하동지역 농업경영인이 2016년부터 3년째 하동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을 출연했다.
(사)농업경영인하동군연합회(회장 정갑채)는 지난달 24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지역의 미래 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정갑채 회장은 이 자리에서 “비록 큰돈은 아니지만 미래 꿈나무로 성장하는 청소년들이 학업에 전념해 사회의 훌륭한 일원으로서 따뜻한 이웃이 되고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농업경영인하동군연합회는 지난 10여 년간 매년 연말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100포씩을 기부해 왔으며, 2016년부터는 하동장학재단에 장학기금을 출연하며 후학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홍용표 기자.hdgm97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