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능력개발, 지역사회개발, 국제와의 우호증진, 사업능력개발 4대 기본이념을 바탕으로 인류에의 봉사가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사업임을 믿고 실천하는 JCI.
하동청년회의소가 올해로 창립 50년을 맞아 50년사를 고이 역사 속에다 남기고는 새롭게 또다른 50년 역사의 기록에 나섰다.
하동청년회의소는 지난 19일 오후 6시, 하동초등학교 갈마관에서 ‘창립 제50주년 기념식 및 회장단 이‧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앞서 하동청년회의소는 이날 오후 4시, 옛 섬진교 인근 공원에서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역의 역사성을 되새기고자 만든 알프스하동 천년의 기적 ‘섬진강 황금두꺼비 제막식’을 가졌다.<관련기사 12월17일자 12면 만지면 기적 일어나는 ‘섬진강 황금두꺼비’보도>
그리고, 창립 50주년을 맞은 하동청년회의소는 대한민국 최초(?)로 부부 회장을 탄생시켰다.
여성 회장으로써 하동청년회의소를 매우 능동적으로 이끌었던 제51대 안덕례 이임회장에 이어 남편인 이종민씨가 제52대 회장으로 취임을 한 것이다.
윤상기 군수, 이정훈 도의원, 군의회 강상례 부의장, 한지균 하동교육장, 성호선 하동소방서장 등 각 기관단체장들과 한국청년회의소 김가람 중앙회장, 하동청년회의소 특우회 김일환 회장, 인근 삼천포‧구례‧동광양 청년회의소 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하동청년회의소 창립 제50주년 기념식 및 회장단 이‧취임식’에서 윤상기 군수는 축사를 통해 “여러분의 도전이 우리군의 새로운 청사진을 만들 수 있다”며, “더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여 주시고, 더욱더 사랑받는 봉사단체로 거듭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덕례 이임회장은 ‘임기동안 하동청년회의소 가족분들의 단합과 노력 덕분에 신년인사, 치맥페스티벌을 비롯한 모든 행사를 잘 이뤄냈다고 생각하며, 이 모든 노력이 소중한 하동청년회의소의 역사가 될것이라고 생각한다’말하고, ‘모든 회원님들은 이 시대의 인재로써 다시한번 도약할수 있는 열정을 모아 더욱더 발전된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당부의 말을 아끼지 않았으며, 윤상기 군수는 한해동안 하동청년회의소를 이끌면서 ‘행복한 군민, 튼튼한 하동’ 만들기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해 안덕례 이임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 하동청년회의소 특우회 김일환 회장은 ‘하동JC의 역사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반세기의 뿌리깊은 나무는 어떤 바람에도 버텨 나감에 다가올 50년은 시대적 현실을 직시하여 더 나은 헌신을 통한 깊은 우정속에서 자기 개발로 알찬 청년단체로 위상을 정립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특히, 하동청년회의소의 2019년을 이끌어갈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제52대 이종민회장은 ‘하동JCI의 50년 장구한 역사를 써온 선배님들과 2018년도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안덕례 회장을 중심으로한 이임 회장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2019년 기해년에도 패기와 열정으로 청년회의소를 잘 이끌어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자신감 넘치는 포부를 피력했다.
한편, 이종민 취임회장과 함께 2019년 하동청년회의소를 이끌어갈 회장단으로는 최민용 상임부회장, 김중헌 내무부회장, 최동석 외무부회장, 천환승‧박진조 감사 등이 함께했다.
/장성춘기자. 블로그naver.com/ hdnews9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