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량초등학교(교장 서영미)는 6학년 학생들이 지난 17∼19일 2박 3일의 일정으로 제주도 수학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적량초등학교 6학년 7명의 학생들은 광주공항을 통해 제주도로 떠나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느끼며 소중한 추억을 남겼다.
이번 수학여행은 학생들로 하여금 제주도의 관광명소, 자연체험학습지, 테마파크 등을 체험하며 견문을 넓히고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신기한 제주도의 자연 환경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계획됐다.
학생들은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 도착하자마자 에코랜드를 방문해 제주 곶자왈 원시림을 기차를 타고 둘러보며 곶자왈 생태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은 용머리 해안, 신화테마파크, 천지연폭포, 주상절리대를 탐방하며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자연의 신비를 체험했다. 마지막 날은 용눈이 오름, 일출랜드, 승마체험, 함덕해수욕장을 둘러보며 여행을 마쳤다.
특히 이번 제주도 여행경비는 경남도교육청지원금 및 학교예산으로 전액 지원돼 학부모의 부담 없이 좋은 체험학습의 기회가 될 수 있었다.
수학여행을 다녀온 한 학생은 “말로만 듣던 화산활동으로 생긴 지형을 실제로 볼 수 있어서 신기했고,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기분이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