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위원장…국익 우선하는 법사위, 바른 법치 구현되는 법사위 만들 것

지난 16일 열린 제362회 국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하동출신 자유한국당 여상규의원(3선. 사천‧남해‧하동)이 20대 국회 후반기 법사위원장에 선출됐다.

국회 여야의원들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제362회 국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6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하였으며, 여상규의원이 당초 각 정당별로 배정을 받은 상임위원장 가운데 자유한국당의 몫이었던 법사위원장 표결 결과 재석 278표 중 257표(92.45%)를 얻어 법제사법위원장직에 올랐다.

여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모로 부족한 사람에게 법사위원장의 중책을 맡겨주신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말하고, ‘앞으로 국익을 우선하는 법사위원회, 바른 법치가 구현되는 법사위원회로 만들어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0대 국회 후반기 법사위원장으로 선출된 여상규 의원은 하동군 악양면 출신으로 고향 하동에서 악양중학교까지 졸업을 하였으며, 경남고등학교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1978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서울형사지방법원과 서울고등법원에서 판사생활 후 1993년 변호사로 개업해 법무법인 한백의 대표 변호사도 지냈으며,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후 제20대 국회까지 내리 3선을 했다.

그리고, 박근혜 정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인하여 홍역을 치르던 새누리당에서 2016년 12월에 탈당을 해 바른정당에 입당하였으나 2017년 5월 다시 자유 한국당으로 복당했다.

/장성춘기자. 블로그naver.com/ hdnews9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