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청소년봉사단 ‘볼-런(Vol-Run)’이 올해 봉사활동 계획을 세우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하동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8일 센터 교육실에서 ‘청소년봉사단 볼-런(Vol-Run)’ 소속 봉사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청소년봉사단 ‘볼-런(Vol-Run)’은 ‘봉사활동으로 심장을 뛰게(달리게) 하자’는 의미에서 ‘봉사(Volunteer)’와 ‘달리다(Run)’라는 영어단어를 합성한 것으로, ‘홈런’과 발음이 비슷하고, 심장이 급히 뛸 때 쓰이는 단어 ‘벌렁벌렁’의 의미도 담고 있다.
새 이름으로 시작하는 ‘볼-런(Vol-Run)’ 이날 간담회에서 프로그램과 향후 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자원봉사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청소년 간 교류의 기회를 가졌다.
‘볼-런(Vol-Run)’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매월 1회, 방학이 있는 7~8월은 월 2회씩 농촌일손돕기, 환경정화활동, 복지시설 연계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한편, 청소년봉사단은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활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봉사 및 체험의 기회를 만들어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과 지역에 대한 애착을 형성하며, 학년과 학교를 넘은 청소년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김은우 기자.mimi2598803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