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운대FC(U-12)‧대구김광석축구교실(U-10) 챔피언십 첫 우승

‘전지훈련의 메카’ 하동에서 올해 처음 열린 제1회 하동군수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부산 해운대FC(U-12)와 대구 김광석축구교실(U-10)이 챔피언십 부문에서 첫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동안 하동공설운동장과 인조잔디구장에서는 ‘제1회 하동군수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개최 되었다.
유소년 축구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하동군체육회(회장 윤상기)와 하동군축구협회(회장 이대삼)가 공동주최하고, (사)한국스포츠관광마케팅협회의 주관으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U-12 16팀, U-10 16팀 등 전국의 유소년 축구클럽 32팀 선수와 임원 600여명과 학부모 1200명 등 총 1800여명이 참가해 챔피언십과 프랜즈십 부문으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나흘간의 열전을 벌였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하동 유소년FC를 비롯해 구로 주니어FC, 고양 장인석FC, 울산 잇츠FC, 대구영재사커, 부산 해운대FC, 강릉FC, 대전 PNS, 대구 김광석축구클럽, 부산 다우클럽, 진주 윤성권FC 등 전국적으로 유명한 유소년 클럽이 기량을 선보였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 된 이번 대회는 5일과 6일 U-12 8경기가 U-10 8경기가 각각 치러졌고, 7일에 준결승전, 8일에는 결승전이 차례로 펼쳐진 결과 U-12 챔피언십 경기에서는 부산 해운대FC가 대전 FC를 누르고 첫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으며, 프랜드십 부문에서는 고양 월드클래스가 경남FC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또, U-10 챔피언십 경기에서는 대구 김광석축구교실이 거제 에이원을 누르고 우승했으며, 프랜드십 부문에서는 대구 황보관축구교실이 영남FC를 꺾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하동군축구협회 이대삼 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하동군수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는 전국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 향상은 물론 학부모들도 대거 참여해 식당과 숙박업소를 비롯해 우리 지역의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를 했다는 고무적인 평가를 받을만한 대회였다’며, ‘이같은 결과는 윤상기 군수를 중심으로한 군청 각 공무원들과 하동군축구협회 관계자들 그리고 무엇보다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장성춘기자.블로그naver.com/hdnews9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