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 하동향우회 이양호 회장

 고향 하동의 내외 군민여러분, 희망찬 2016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군민여러분들 뜻하시는 바 모든 일들이 두루 잘 이루어 지고, 여러분들의 가정과 직장에도 늘 행운이 충만하시길 기원 합니다.
저는 새해 첫날에 고향 하동을 떠나온 우리 향우들과 고향을 든든하게 지키고 계시는 군민 여러분들 한분 한분 모두가 건강하시고, 더욱 더 행복해 하는 그런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갖고 마음 모아서 빌었습니다.
우리가 언제 보아도, 어떤 상황에서 생각을 해도 우리고장 하동,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은 최상이며 최고 입니다.
답보상태에 있는 지역의 경제적인 문제로 인해 다수의 군민들께서 답답해 하고, 아쉬워 하는 그런면이 없지는 않지만 그래도 미래에 대한 비전도 그렇고, 훌륭한 먹거리, 다양한 볼거리에다 우리 군민들은 인심도 넉넉하고 훈훈하지 않습니까.
나라의 경제가 어렵고 더불어 우리 고향 하동의 지역 경제도 힘이 들수도 있지만, 그러나 어떤 상황이나 여건이 어려울 때 일수록 모두가 하나되어 똘똘 뭉쳐서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내는 우리 하동인들의 끈끈한 결속력은 가장 큰 우리 하동의 힘이었습니다.
2016년 새해가 시작되고 보니, 우리 하동에서도 눈앞에 놓여진 가장 시급한 것으로는 당장 4월에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고, 더 멀리는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개발사업이 조속히 제 자리를 찾아야 하는 것이 지역의 대표적인 현안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그렇지만, 우리 하동사람들은, 우리 하동은 어떤 문제든 어떤 어려움도 반드시 이겨내고 뜻하는 바 이뤄낼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껏 우리 하동인들은 서로를 아끼고, 존중하고, 배려하며 늘 하나된 애향심을 바탕에 두고 그렇게 해 왔으니까요.
그리고, 우리 재부 향우회도 올해로 창립 84주년을 맞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향우회의 위대한 역사와 더불어 수 많은 일들을 추진해 온 재부 하동향우회도 새해를 맞아 올해에는 ‘새로운 하동 더 큰 하동’의 기틀을 다지는데 든든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병신년 새해, 내외 군민 여러분들 한분 한분에게 무궁한 발전과 영광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