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보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정종이·이숙자)는 지난 5∼7일 3일간 양보면 복지회관에서 2015 행복하고 따뜻한 김장 나눔 행사를 펼쳤다고 8일 밝혔다.
매년 실시하는 김장 나눔 행사에는 협의회 회원 30여명이 직접 재배한 배추 500포기로 담근 김장과 고추장, 그리고 휴경농지에서 경작해 수확한 백미(20kg) 50포를 기초생활수급자, 경로당, 독거노인 등 관내 소외계층 100세대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행사를 주관한 정종이 회장은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이 사흘간 정성을 다해 힘든 줄도 모르고 일했는데 이런 마음이 소외계층에게 따뜻하게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행사를 적극 도와준 양보면사무소와 금오농협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강호숙 면장은 “이번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새마을협의회 회원 간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고 앞으로도 따뜻하고 행복한 양보를 만드는데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금남‧고전‧양보면/이정철 지사장.ufgd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