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경찰서장(서장 김상구)은, 지난 6일 오전 11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하동농협 하나로마트 앞에서 경찰서장, 하동농협장(정갑수) 등 농협마트 관계자 및 경찰협력단체 등 4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캠페인을 실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경찰관, 농협마트 직원 및 경찰협력업체 단체는 마트에서 이용고객들에게 리플릿, 전단지 등 예방 홍보물을 배포하고, 마트 출입문에 홍보포스터를 부착했다.
하동경찰서와 농협마트는, ‘최근 파밍, 스미싱 등 신종 수법으로 진화하며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에 대한 군민의 피해예방 의식을 일깨우고 사회 전반에 관심을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금융사기 주 피해자인 노인, 여성 등이 자주 방문하는 농협마트에 진출하여 군민의 금융사기(보이스피싱 등) 피해예방 의식을 고취시키고 사회 전반의 관심을 확산시키는 한편 마트 관계자들로 하여금 이용 고객들이 금융사기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찰은, 관내 농협 마트 등 대형마트와 긴밀히 협력하여 금융사기 피해 예방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강열 기자.hdgun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