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이 많이 찾는 하동의 대표 소나무 휴양공원이자 천연기념물 제445호 하동송림에서 피서지 문고가 운영된다.
새마을문고 하동군지부(회장 강형규)는 이날 하동송림공원 옛 하상정에서 새마을운동 하동군지회 및 문고 회원, 새마을남녀지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 피서지문고 개장식을 가졌다.
피서지문고는 섬진강변 송림공원 내 옛 하상정에 새마을문고의 소장도서와 신규 도서 등 1000여권을 비치해 휴가철 송림공원을 찾는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내달 14일까지 25일간 운영된다.
군민의 독서인구 저변 확대와 독서문화 발전에 기여한 새마을 회원들의 자원봉사로 운영되는 피서지 문고는 매일 새마을지회, 문고, 부녀회 회원 3~4명이 순번제로 근무하면서 도서대여서비스는 물론 피서지 환경정화 활동, 여름철 에너지 절약 캠페인 등도 펼친다.
한편, 강형규 회장은 이날 개장식에서 “하동군민과 더불어 가족들과 함께 하동군을 찾은 관광객 모두 피서지문고에서 시원하게 피서도 즐기고 책도 읽으면서 많은 추억을 쌓기 바란다”고 말했다.
/홍용표 기자.hdgun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