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명주소 시행으로 오는 8월 1일 부터 국가기초구역번호를 새우편번호로 사용한다.
국가기초구역제도는 도로명주소를 기준으로 하여 5자리 번호를 부여하며 우편, 소방, 통계 등의 각종 관할구역을 표준화하는 제도로서 2014년 4월 1일부터 시행하게 됨에 따라 우정사업본부도 국가기초구역번호를 새우편번호로 사용하게 되었다.
새우편번호는 5자리로 앞의 3자리는 특별(광역)시·도와 시·군·자치구 단위를, 뒤 2자리는 일련번호로 구성되어 있으며, 새우편번호 사용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우편배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하동우체국(국장 김진한)은 시행에 앞서 지역주민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하동군 전체 건물번호판에 28,700여개의 새우편번호를 6월말까지 부착했다.
일반 우편이용자들은 우정사업본부 및 우정청 그리고 전국 우체국 홈페이지와 인터넷우체국(www.epost.kr)에서 새우편번호를 검색할 수 있으며, 우체국 방문 고객은 창구에 비치된 우편번호 책자와 전자우편번호 검색기(KIOSK)에서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하동우체국에서는 새우편번호 사용을 조기에 정착시키고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각 기관단체와 다량우편물 발송 업체 및 주민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도 하고 새우편번호 알리기 가두캠페인도 실시한 바 있다.
/김 현 기자.hdgun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