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생태계를 지켜 나갈 미래의 주역들에게 습지의 중요성과 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하여 하동초등학교(학교장 박술)는 지난 18일 ‘신나는 우포체험학습’을 창녕군 우포늪 일원에서 실시했다.
신나는 우포체험학습은 환경체험프로그램으로 하동초등학교 3학년 81명의 학생들이 창녕군 유어면 대대길 8 우포생태교육원에서 체험학습을 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녕군청 소속의 생태해설사 3명과 마을 대표자의 지도와 안내를 통하여 학생들이 습지마을의 생활모습과 생태계, 농작물, 습지의 중요성과 생태환경에 대해 알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오전 프로그램으로는 실내에서 우포늪 및 환경 관련 이해교육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오후 프로그램은 비가 오는 가운데에도 우산을 쓰고 우포늪 주위를 직접 탐방하는 활동이 진행되었다.
우포늪의 환경과 우포늪에 자생하는 수생식물을 눈으로 관찰하거나 손으로 만져보는 등 생생한 생태체험학습을 하고, 우포늪 주변의 생태 관련 만들기 활동에 학생들은 즐겁게 참여했다.
한편, 학교관계자는 이번 체험학습과 관련해 ‘평소의 학교생활에서 벗어나 자연에 대하여 학습하고 생명존중의 가치관을 기를 수 있었던 유익한 농촌체험학습의 장이 되었다’고 밝혔다.
/홍용표 기자.hdgun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