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청학․옥종농협 무투표, 금오농협․하동수협․산림조합 접전 勝

지난 11일 치러진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하동지역의 투표결과 현직 조합장들이 무더기로 고배를 마시는 대폭적인 물갈이가 이뤄졌다.
‘현직 출마자들이 갖는 프리미엄에 비해 신진 출마자들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한 선거다’라는 이미 드러난 문제점으로 이같은 당초의 우려를 무색케 할 말큼의 이변이 하동에서도 속출한 것이다.
하동지역의 이번 조합장선거에는 농협을 비롯해 수협과 축협 등 10곳 가운데 선거를 며칠 앞두고는 현직 조합장이 물러난 하동농협을 제외 하고는 9곳 모두에서 현직 조합장이 출마를 했다.
그런데, 이들 가운데 단독출마로 무투표 당선이 확정 된 지리산청학농협과 옥종농협 2곳을 제외할 경우 화개농협과 산림조합 2곳에서만 현직 출마자가 당선이 된 것이다.
더구나, 유일하게 현직 출마자가 당선된 산림조합의 경우도 1․2위간의 표차이가 47표로 접전의 양상을 보였다. <후보자별 득표현황 참조>
/장성춘기자.블로그naver.com/ hdnews9001

사진1 금남농협 추교성 당선자
사진2 금오농협 조상석 당선자
사진3 산림조합 이종수 당선자
사진4 악양농협 김금모 당선자
사진5 지리산청학농협 오흥석 당선자
사진6 옥종농협 정명화 당선자
사진7 하동농협 정갑수 당선자
사진8 하동축협 이병호 당선자
사진9 하동수협 전이언 당선자
사진10화개농협 한춘식 당선자

- 제1회전국동시조합장선거 하동지역 후보자별 득표현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