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교육지원청(최수경 교육장)은 4월 23일 별관(영재교육원 및 Wee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이 날 개관식에는 박종훈 경남교육감, 배경환 민주시민교육과장, 하승철 하동군수, 김구연 경상남도의원을 비롯하여 하동 관내 교감단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기념식수, 손수건 매듭 풀기, Wee센터 및 영재교육원 청사 방문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특히, ‘손수건 매듭 풀기 행사’는 위(Wee)센터가 학생들의 고민과 어려움을 상징하는 매듭을 함께 풀어가며,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손수건 매듭 풀기로 테이프 커팅식을 대신하여 환경 보존 실천 의지를 보여주며 의미를 더했다.

이번 별관 개관은 청사 내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Wee센터와 영재교육원의 운영에 필요한 특화된 공간을 확보하고, 상담 지원 학생들의 동선 분리와 안정적인 상담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별관에는 영재교육원 4개 실과 Wee센터 8개 실이 자리 잡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영역별 특수성을 고려한 실 배치로 본연의 교육지원 역할 이행 및 관리와 운영의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동교육지원청 최수경 교육장은 “이번 별관 개관을 통해 Wee센터와 영재교육원이 더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들의 교육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