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시니어클럽(관장 박혜정)은 지난 20일 ‘하동형 노인일자리 종이팩 재활용 활성화사업’과 ‘종이팩 재활용 활성화사업’을 통해 모은 화장지 30롤 90팩을 하동노인통합지원센터와 하동지역자활센터 노인 맞춤 돌봄 대상자에게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종이팩 재활용 활성화사업은 우유팩·멸균팩 등을 수거·세척·건조하는 노인 일자리로, 종이팩을 화장지로 교환한 후 화장지를 필요로 하는 대상자에게 전달하고 일부는 이화만사성 베이스캠프 공용화장실에 비치해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하동형 노인일자리 종이팩 재활용 활성화사업은 하동군이 지원한 보조금으로 37명의 어르신이 일자리에 참여해 경제적 도움을 받을 뿐만 아니라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받아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했으며, 내년에는 50명의 어르신이 참여할 예정이다.

박혜정 관장은 “더 많은 어르신이 일자리를 참여할 수 있게 해준 하동군에게 어르신 대신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종이팩 재활용 사업을 통해 환경도 지키고 어르신들이 수거한 종이팩과 교환한 화장지를 필요한 분에게 전달하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시니어클럽은 하동군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2024년 24개 사업단으로 공익형 965명, 사회서비스형 161명, 시장형 60명 등 총 1186명의 어르신이 일자리에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