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량초등학교(교장 박말숙)는 온 교육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2022 적량 행복 수업 나눔의 날’을 운영해 아이들이 배우고 성장하는 모습을 함께 나누는 배움중심 교실의 문을 활짝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학교 교육활동에 학부모 참여 기회가 제한돼 한동안 수업 나눔 기회가 적었던 만큼 이번 수업 나눔의 날에서는 적량초등학교에서 운영 중인 모든 특색·중점 교육활동을 교실 수업으로 연계해 다양한 미래형 수업 사례를 선보였다.

특히, 3∼6학년 교실에서는 ‘언플러그드 교실 놀이’, ‘나를 표현하는 LED 이모티콘 만들기’, ‘로봇으로 연주하는 계절 음악’, ‘자율주행 자동차 코딩’, ‘센서 보드를 활용한 전기회로 작품 개발’ 등 인공지능(AI)교육과 소프트웨어(SW)교육이 일반교과와 융합돼 아이들의 생각과 상상이 현실에서 구현되는 경험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미래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하고 AI·SW교육의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반면 1~2학년군과 꿈초롱반(특수학급)에서는 담임교사가 학생들의 관심과 눈높이에 맞춰 직접 개발한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를 수업에 활용하거나 조작과 놀이 활동으로 수업을 재미있게 구성해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번 수업 나눔의 날을 참관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스스로 문제해결을 할 수 있도록 기다려 주는 선생님의 모습이 좋았고, 아이들의 의견을 존중해주고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적량초등학교는 교육 공동체와 소통하며 나눔과 성장이 있는 교육활동을 통해 앞으로도 특색있고 행복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