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제8회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하동군수 하승철 예비후보가 지난 15일 오전, 하동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나뿐인 하동’을 만들기 위한 미래 청사진인 <정책사업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6.1 지방선거와 관련해 국민의힘 하동군수 예비후보들의 공천 경쟁이 본격화된 가운데 이날 하승철 예비후보는 지난 25년간의 공직생활을 통해 얻은 풍부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철저한 준비작업 끝에 만든 <정책사업 10대 공약>을 내 놓았다.

지난달 하순 실시한 하동군수 ‘후보자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에서 우위를 보인 하승철 예비후보가 이날 발표한 10대 정책공약은 그동안 자신이 13개 읍ㆍ면 지역을 새벽버스투어 등을 통해 순회하면서 민심을 듣고,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철저하게 준비해온 공약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하승철 예비후보는 이날 가진 기자회견에서 큰 틀의 <정책사업 10대 공약사항>과 그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하 예비후보가 발표한 정책사업 10대공약사항으로는 1.하동 경제자유구역의 정상화 및 남중권 투자유치 플랫폼(8가지 세부 실천방안), 2. 스마트 명품 도시 하동! 인구 6만 시대(7가지 세부 실천방안), 3. 종합병원급의 공공의료원 설립(4가지 세부 실천방안), 4. 교육은 하동 미래, 명문고 육성(11가지 세부 실천방안), 5. 어린이와 여성, 어르신이 행복한 하동(12가지 세부 실천방안), 6. 청년이 주인이 되고 일자리가 있는 하동(10가지 세부 실천방안), 7. 미래형 한국농업 하동모델(17가지 세부 실천방안), 8. 젊고, 활력 넘치는 명품 공설(재래)시장(7가지 세부 실천방안),9. 하나밖에 없는 하동! 문화·예술·생태가 주도하는 뉴관광(14가지 세부 실천방안),10. 군민의 소리를 듣고 의논하는 군수(7가지 세부 실천방안)등이다.

아울러 하승철 예비후보는 하동을 중부권역(하동읍/적량면/횡천면/고전면), 동부권역(양보면/북천면/옥종면), 남부권역(금남면/금성면/진교면), 북부권역(화개면/악양면/청암면) 등 4대 권역으로 나눠 시급한 현안 사업과 그 지역별 특성을 살린 주민생활밀착형 사업 등을 적시, 적소에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하 예비후보는 “10대 정책 공약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은 다음주부터 각 공약별로 추가 발표나 보도자료를 통해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 예비후보는 “최근 보도되고 있는 내용에 대하여는 사실여부와 관계없는 유감을 표한다”고 말하고, “고소 고발 등으로 인하여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할 6.1지방선거가 자칫 혼탁해질까 심히 우려된다”며 “오늘 이후 부터라도 후보 모두가 군민만 바라보며 미래비젼과 좋은 정책의 제시로 공명정대한 공천경쟁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 예비후보는 지난달 26일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자서전 출판기념 사인회의 수익금 전액인 1,000만원을 지난 8일 오전, (재)하동군 장학재단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직접 전달하고 자신의 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인 교육사업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