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초, 하동발전본부 지원 리틀소시움 거북선 진로체험 실시 

  노량초등학교(교장 제용구)는 최근 대구 EBS리틀소시움에서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거북선 진로캠프를 실시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30일 밝혔다.
하동발전본부 지원으로 여름방학 중에 실시한 이번 진로캠프는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에서 이뤄져 훨씬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학생들은 수의사, 소방관, 의사, 셰프, 호텔리어 등 40여 가지의 직업 체험 공간에서 자신들의 하고 싶은 영역을 스스로 정해 8∼10여 가지의 체험을 했다.
리틀소시움은 현실의 직업세계와 유사한 환경이 구성돼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됐다. 또한 친구들과 좋아하는 영역을 같이 체험하면서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도 갖게 됐다.
4학년 한 학생은 “평소 부모님과 같이 가지 못해 무척 아쉬웠는데 학교에서 직업체험을 하게 돼 무척 신났다”며, “내년에는 올해 참여하지 못한 영역을 체험하면서 직업과 꿈에 대해 많은 경험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학교 관계자는 ‘노량초등학교는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 속에서 자신의 꿈을 찾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진로교육을 실시할 계획이’고 밝혔다.

하동주재 팀장/이정철기자.ufgd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