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남자부 곽형근(하동)‧여자부 권미경(창원)‧단체전 하사골 클럽(진주)
임흥섭 회장…‘고향 하동과 하동인의 자긍심 고취에 열과 성을 다할 것’약속

  골프를 통해 내외 군민들 상호간의 우의를 다지고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에서 개최된 ‘제5회 하동군수배 및 제15회 전국 향우초청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하동군 골프협회(회장 임흥섭)의 주최‧주관으로 5월 29일 전남 순천시 소재 승주CC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58개팀 232명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대회는 18홀 동시티업(샷건방식) 단체전과 남‧녀 개인전, 스토르크플레이(심페리오)로 이날 오후 12시 40분부터 시작이 되었다.
본 경기에 앞서 대회장인 윤상기 군수는 ‘국민이 건강한 나라가 선진 인류국가로 가는 길이며, 스포츠를 통해 몸과 마음을 튼튼히 할수 있는지가 바로 선진국의 척도가 아닌가 생각한다’말하고, ‘대회가 체육인으로서의 건전한 정신과 질적 성장을 도모하며 골프를 사랑하는 여러분들의 단합된 힘을 보여줄수 있는 소중한 자리라고 생각하고, 대한민국 알프스하동을 이끌어 나가는 밑거름이 되고 있어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또, 임흥섭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내외 골프 동호인들의 숙원인 골프연습장이 우리 군에는 존재하지 않음으로써 개개인의 기량을 올리기 위해 부득이하게 관외로 갈 수밖에 없어 시간낭비 등 많은 제약이 있어 왔다’며, ‘골프연습장 건립은 내외 골프동호인 모두가 오랜 세월동안 간직해 온 꿈이었고, 언젠가는 반드시 실현돼야 할 과제로 생각한다’고 했다.
덧붙여, 임 회장은‘내외 골프 동호회원 모두는 더욱더 노력하고 발전해 가면서 우리들의 고향 하동과 하동인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일에 열과성을 다할 것을 굳게 약속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5회 하동군수배 및 제15회 전국향우초청 골프대회 결과로, 양순길 울산 향우회장(73타)이 메달리스트에 오른 가운데, 남자부에서는 곽형근(하동. 79타)이 우승, 2위 김용섭(부산), 3위 김진봉(진주), 여자부 우승 권미경(창원. 74타), 2위 문선옥(부산), 3위 예경희(부산), 단체전 우승 진주(하사골 클럽), 2위 하동(갈마산 클럽), 3위 창원(하동회 클럽), 남자 롱기스트 윤주경(264m. 진주), 여자 롱기스트 김인숙(86m. 하동), 남자 니어리스트 배태욱 60m(하동), 여자 니어리스트 정영희 2.9m(하동), 베스트 골프 강대환(창원), 으뜸 향우상 강양수(부산) 씨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하동 갈마산 클럽이 최다 참가상을 받았다.
/장성춘기자. 블로그naver.com/ hdnews9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