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천초등학교(교장 박용석)는 지난달 22∼24일 2박 3일간 3∼6학년 23명을 대상으로 자연·섬문화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본교 53회 김현석 졸업생의 발전기금 기탁으로 학생들에게 알찬 체험학습이 될 수 있도록 해줬다.
학생들은 감사한 마음을 가득 안고 세계자연유산인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신비한 화산지형, 제주만의 문화에 대해 배우고자 신나게 김해공항을 출발했다.
‘자연, 섬문화, SW교육’을 주제로 성산 일출봉, 주상절리, 곶자왈 숲 등 화산지형과 제주만의 자연환경을 체험하고, 한림공원과 아쿠아플라넷을 방문해 섬문화, 역사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작년에 이어 SW교육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어 학생들의 최첨단 정보기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플레이케이팝, 수목원 테마파크를 찾아 홀로그램, 5D영상, 3D착시 AR, VR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의 호응과 참여도가 높았다.
체험에 참여한 6학년 김보경 학생은 “처음 가본 제주도에서 자연환경이 너무 아름다웠고 다양한 체험으로 제주도에 대해 잘 알게 돼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다양한 흥미와 적성, 욕구를 수용하며 역사교육, SW교육 등과 연계될 수 있고 평소 학생들이 쉽게 경험하기 힘든 다양한 체험학습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홍은표 기자.hdgm97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