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가프게 달려왔던 한해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황금 돼지해인 희망찬 새해가 밝아 왔습니다. 여러분들의 가정과 일터위에 건강과 기쁨이 넘치는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한해를 되돌아 보면 국내적으로는 좋은 일도 또 어려움도 많았던 해가 아닌가 하고 회고해 봅니다. 
대치상황으로 긴장했던 남북이 평화의 길이 열려 통일의 열망으로 가득찬 해였습니다. 하지만 경기불황으로 일자리와 청년실업 등 서민들의 아픔도 컸던 해였습니다.
우리군은 사회봉사단체 회장님과 회원님들의 눈부신 활약으로 군민이 행복한 한해였다고 자부합니다. 노인들을 위로해 드리는 경노행사와 사랑의 디딤돌 놓기 행사 등 여러분들의 쉼 없는 봉사와 나눔이 이웃을 따뜻하게 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사회봉사단체 회장님과 그리고 회원 여러분!
여러분들은 그 어느 누구보다도  하동을 아름답게 빛내는 주인공들입니다.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섬김과 나눔으로 행복을 주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집안 일들이 산더미처럼 쌓였지만 이웃을 돌보는 일이라면 먼저 앞장서 오시는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마음 든든하고 하동의 미래가 밝아 보입니다. 여러분들의 식지 않는 그 열정과 나눔과 섬김, 그리고 사랑으로 이어진 봉사정신이 우리하동의 곳곳에 봉사의 꽃이 아름답게 피어나게 할 것입니다.
도움을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더 행복하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그 행복을 나누는 마음이 생겨 내 주변에서 기쁜 소식을 더 많이 듣고 그 소식에 내 기쁨이 묻어 갈수 있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새빛으로 밝아온 대망의 새해에는 어러분의 가정과 일터위에 늘 기쁨이 충만하고 번영과 형통함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