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량면청년회 주관, 기관단체장과 면민 등 250여명 참석
대상 김만석․금상 이인제․은상 남기중․동상 정광일씨

추석 명절을 맞아 면민들이 하나가 되는 뜻깊은 행사가 적량면에서 열렸다.
지난 24일, 적량면 청년회는 고향을 방문한 향우들과 지역 주민들간의 친목화 화합을 다지기 위한 장으로 ‘제21회 적량면민 한가위 노래자랑’을 개최했다.
적량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마련된 이날 면민들의 한가위 노래자랑에는 재부 적량면향우회 박상섭 회장을 비롯한 재외 향우들과 지역주민 등 250여명이 어우러져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적량면청년회 홍용표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해마다 개최해 오고 있는 적량면민 한가위 노래자랑은 명절날 고향을 방문한 재외 향우님들과 면민들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한 자리기도 하지만, 나아가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내야 할 지역의 어르신들이 오히려 외롭게 지내시는 안타까운 경우가 적량면에서는 없었으면 하는 청년회원들의 바램도 함께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성경현 면장은 인사말에서 ‘모처럼 부모형제 친구들이 한자리에 모여 짧은 시간이지만 옛 추억도 더듬어 보고 맘껏 웃고 또다른 정을 쌓은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하다’며, ‘면민들과 향우님들의 가슴속에는 고향을 사랑하는 뜨거운 열정이 가득차 있음을 느낄수 있어 한분 한분의 그 열정을 한곳으로 모아 고향 적량이 한단계 더 발전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량면청년회 이병영 사무국장의 사회에 따라 원재환 상임이사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제21회 적량면민 한가위 한마당 노래자랑은 차용진 적량면 이장협의회장을 심사위원장으로한 열띤 경쟁의 결과 ‘<이별의 부산정거장>을 부른 김만석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가운데, <아파트>를 부른 이인제씨가 금상, <신비한 사랑>을 부른 남기중씨가 은상. <사랑이 돈보다 좋다>를 부른 정광일씨가 동상을 각각 차지했다.
/장성춘기자. 블로그naver.com/hdnews9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