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 경상남도협의회장을 역임한 강봉효(금성면)씨가 오는 6·13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남도의원(하동) 출마를 선언했다.

예비후보 등록으로 이미 출사표를 던진 강봉효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군청 브리핑 룸에서 자신의 지자자들과 함께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경남과 하동을 확 바꾸겠다’는 강한 포부를 피력했다.

이날 강 예비후보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4년전 비록 21%의 득표로 낙선의 고배를 마셨지만 뜻있는 군민들의 부름으로 늘 여겨왔으며, 그 감사함을 반드시 이번 6.13지방선거에서 제도권으로 당당히 진입하여 경남도민과 하동군민에게 봉사로 갚아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다’ 밝히고, ‘장미빛 헛공약으로 군민을 속이고 때가되면 표를 구걸하는 정치꾼들,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주권자인 하동군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강 예비후보는 ‘-.갈사만 사태에 대한 근원적인 해결책을 마련하여 5만 군민들의 여망에 부응할 것, -.신재생에너지 복합영농타운 단지를 하동지역에 유치하여 농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획기적인 농업소득증대를 이룰 것, -. 섬진강 하류에 민물고기 생태관을 건립하여 섬진강 하류의 염해 피해를 방지하고 하동의 특산품 재첩을 지켜 낼 것, -. 체류형 관광 벨트육성을 통한 1000만 관광객이 오래 머무르는 관광하동 시대를 여는데 앞장 설 것, -. 노년이 행복하고 아이키우기 좋은 하동을 만들어 갈 것’이라는 5대 실천공약을 내어 놓았다.

한편, 강 예비후보는 이날 ‘무소속으로 출마를 하지만 당선되면 더불어 민주당에 복당해 집권 여당소속 도의원으로 지역 숙원사업 해결에 앞장설 것이다’고 밝혔다.

/장성춘기자. 블로그naver.com/ hdnews9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