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초등학교(교장 이춘호)는 지난 19일 5·6학년을 대상으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응급처치 담당 강사를 초빙해 응급환자 발생 시 대처요령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일반적으로 심정지 환자에게 3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소생률이 75%나 되지만 5분이 경과하면 25%로 급격히 떨어지므로 최초 발견자에 의한 신속한 응급처치가 중요하다.
따라서, 이날 교육은 심폐소생술에 대한 이론 강의 후 교육용 마네킹으로 학생들이 직접 실습을 해보는 것으로 진행됐다.
또, 이번 심폐소생술 집중교육은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심폐소생술에 관한 기본인명 구조기술을 직접 체험을 통해 쉽게 익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6학년 한 학생은 “마네킹으로 직접 심폐소생술 실습을 해 보니 생명의 소중함과 실제로 응급상황이 생겼을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고 전했다.
/김은우 기자.mimi2598803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