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자들의 폭넓은 동참을 이끌기 위한 대책 마련돼야

군민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활동의 생생한 현장 사진들을 공모해 수상작을 선정, 시상 함으로써 양질의 자원봉사 컨텐츠를 확보하고 홍보 효과의 극대화 및 자원봉사 참여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목적에서 실시하고 있는 자원봉사 사진 공모전 응모작들에 대한 심사 결과 한국자유총연맹 하동군지회 어머니 포순이 봉사단에서 출품한 ‘너무 목 말라라서 한입만‥’이 대상에 선정 되었다.
하동군자원봉사센터에서 지난 8월 3일부터 10월30일까지 자원봉사를 실천하는 군민과 봉사단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2회 하동군자원봉사 사진 공모전’에는 군 관내 20개 자원봉사 단체에서 117개의 작품이 출품 되었다.
따라서, 지난 1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자원봉사센터 교육실에서는 한국사진작가협회 하동지부 한인균 지부장(예술계-사진), 평사리문학관 최영욱 관장(예술계-문학), 하동군민신문 장성춘대표이사(언론계)가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어 응모한 작품들에 대한 심사를 하였으며, 그 결과 한국자유총연맹 하동군지회 어머니 포순이 봉사단에서 응모한 작품 ‘너무 목 말라서 한입만‥’이 ‘봉사활동 과정에서의 감동적인 순간을 가장 잘 포착 하였다’는 평가와 함께 작품성을 인정받아 “제2회 하동군자원봉사 사진전” 대상작으로 선정이 되어 30만원 상당의 하동사랑 상품권을 부상으로 받게 되었다.
또한, 금상(하동사랑 상품권 20만원)에는 하동군 미용협회 봉사단의 ‘움직이면 안돼요!’, 은상(하동사랑 상품권 15만원)은 바르게살기운동 하동군협의회의 ‘엄마! 딸 손은 약손이래요.’와 하동군건가다가통합운영센터 모두가족봉사단의 ‘우리 할머니 생각이 나요’, 동상(하동사랑 상품권 10만원)에는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행복한 미소’․자연보호 하동군협의회의 ‘컵 하나지만 우리는 정성을 다해’․하동청년회의소의 “더 가져갈래”․하동청실회의 “조심히 다뤄주세요”, 그리고,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경로당 활성화는 우리힘으로” 외 11점이 입선작으로 선정 되었다.
한편, 이날 제2회 하동군자원봉사자 사진전 심사 후 심사위원들은 ‘출품한 작품들의 수준이 지난해 보다도 크게 떨어진 것은 물론 공모전 참여자들 또한 예년에 비해 크게 줄어 질적인 면과 양적인 면에서도 매우 아쉬움이 남는다’ 밝히고, ‘자원봉사 사진 공모전 당초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단체는 물론 개인까지도 크게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김은우 기자.mimi2598803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