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민선6기 출범과 더불어 하동읍 시가지의 쓰레기 청소로 현장행정을 시작한 윤상기 군수가 민선6기 2년차 첫날 같은 장소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하며 새 출발을 다짐했다.
윤상기 군수는 민선6기 2년차가 시작되는 1일 새벽 5시 하동읍 시가지 일원에서 간부공무원과 함께 쓰레기 청소를 하면서 새로운 1년을 준비하는 각오를 다졌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에는 윤 군수를 비롯해 이틀 전 제24대 부군수로 취임한 이병희 신임 부군수, 전 실과소장, 하동읍장 등 간부공무원과 하동읍 환경미화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정화활동은 4조로 나눠 실시됐는데 군수 조와 부군수 조는 미리 준비한 형광조끼와 마스크, 장갑을 착용하고 각각 시장통과 읍내 간선도로변을 돌며 상인과 주민들이 내놓은 종량제 쓰레기봉투를 쓰레기 차량에 탑재하는 작업을 했다.
또, 3조와 4조는 각각 경찰서∼파출소 하동공설시장 구간과 경찰서∼락원식당 구간에서 시장통·도로변 일대에 흩어진 각종 쓰레기 등을 수거하며 주변 환경을 깨끗이 청소했다.
1시간 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환경정화 활동을 벌인 간부공무원들은 읍내 한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하며 민선6기 2년차에도 ‘새로운 하동 더 큰 하동’ 구축을 위해 힘차게 출발 할 것을 다짐했다.
윤 군수는 이 자리에서 “지난 1년은 하동 100년 미래의 밑그림을 그리는 해였다면 2년차에는 밑그림을 실행에 옮기는 원년이 되는 해인만큼 지난 1년 동안 쉼 없이 달려온 것처럼 2년차에도 더욱 새로운 각오로 군정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년 전 현장중심의 ‘마하행정’을 내세운 윤상기 군수는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전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읍 시가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하며 현장간부회의의 시작을 알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