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천면은 북천면새마을부녀회(대표 김우선)가 지난 30일 면사무소를 찾아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각 마을 경로당에 전해달라며 이불 18채와 직접 만든 고추장 50통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김우선 회장은 “연말을 맞아 코로나19로 힘들어진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새마을부녀회에서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북천면 미륵암 주지스님은 올해도 어김없이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쌀 10포(20kg)를 기탁하여 사랑나눔에 동참하였다.

신남선 면장은 “이웃에 대한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준 북천면새마을부녀회와 미륵암에 감사드리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이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가 퍼지고 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북천면새마을부녀회는 사랑나누미 빨래방 운영 및 재가노인 식사배달 사업,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