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보면 주민자치회(회장 이종원)는 지난 22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7월 정기회의를 열어 각 분야별 지역발전을 위한 과제 발굴 및 적극적인 사업추진과 주민자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분과위원회를 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주민자치회는 이날 회의에서 △자치운영분과 △문화복지분과 △지역환경발전기획분과 등 3개 분과를 구성했으며, 자치운영분과는 김용삼 위원, 문화복지분과는 김인규 위원, 지역환경발전기획분과는 김현배 위원이 각각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자치운영분과는 주민자치회 역량강화 활동과 지역주민 의견수렴, 마을가꾸기 사업,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복지분과는 주민복지사업을 발굴하고 나눔복지서비스 활동지원과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을 발굴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환경발전기획분과는 지역발전 현안문제 해결과 지역소멸 위기대응, 생태환경개선사업을 발굴 추진할 방침이다.

이종원 회장은 “분과위원회 구성을 통해 주민복리 및 주민화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역 현안 사업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재철 면장은 “주민자치회가 협치를 통해 풀뿌리 자치를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분과위원회를 통해 양보면 주민자치회가 활성화되고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양보면 주민자치회는 ‘하동군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에 의거 2021년 12월 29일 구성돼 27명의 자치위원이 2023년 12월 28일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