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기 논설위원(일광전자 대표)

어떤 집안의 부자나 형제는, 무슨 암이나 고혈압, 당뇨같은 병으로 고생을 하는수가 있다. 왜냐면,집안마다 모든 구조와 환경이 다르고,보이지 않는 그 무엇인가의 氣(에너지,파워,힘)가 다르기 때문이리라.

특히, 건강문제는 우리가 날마다 섭취하는 음식이 제일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러면 대체로 음식은 누가 만드는가? 주부다!

주부들이 어떤 음식을 어떻게 만들어 먹느냐에 따라서 한가정의 건강이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또한, 식재료도 그렇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요리를 할때 주부들의 마음가짐이라 할 수 있다. 마음이 안정되지 않고 불안 하다든지 화가난 상태에서 요리를 한다면, 그 음식은 맛도없을 뿐더러 먹고 건강할 리가 없다.

사람의 기는, 손끝과 발끝으로 발산되기 때문에 좋을 리가 있겠는가.

그러니, 요리를 책임지고 있는 주부님 들에게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가족들의 많은 배려가 필요 할것같다.^^

그리고 음식을 먹으면서 식재료가 어디서 왔으며, 요리한 사람에게 감사하며 이 음식을 먹고 건강 하겠다는 마음을 내면서 먹으면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란 말이 생각난다.

한약을 지어먹을 때 약국은 짓는 정성, 먹는 사람은 달이는 정성, 먹는 정성,

세가지 정성이 들어가야 병이 낫는다고 했다.

대기업 CEO나 정치인 들이 폐렴으로 생을 마감하는 수가 많다고 한다.

근심 걱정을 많이 하면 폐가 빨리 상한다고 한다.

거지들은, 부자들이 재산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고민하느라 밤잠을 설치는 줄 모르고 부자들은, 끼니가 없어서 굶는 사람들의 심정을 모른다고 한다.

그리고, 돈으로 건강을 살수가 있다면, 돈많은 사람들은 100년, 1000년도 살 것 같지만, 지난 경험으로 볼때 대기업 CEO들의 수명이 그렇게 길지는 않은걸 보면, 절대로 돈으로는 건강을 살수 없다는 증거가 아니겠는가.

건강을 생각 한다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아 가면서 돈 모으려고 하지말고,

적당히 모아서 남는돈이 있다면 사회에 환원(봉사)하는 것도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이글을 쓰다보니, 17세기 초부터 20세기 중반까지 약 300년간, 부를 이어오며“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여 세인의 귀감이 되고 있는 경주 최 부잣집이 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