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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비 문 찬인
#, 뉴스 1
한국의 박근혜대통령과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은 지난 7.3 열린 한중정상회담에서 한중FTA의 연내타결을 합의 하였습니다
두정상의 이번 합의로 올해 5월에 열렸던 11차 협상에서 민감품목에 대한 개방범위와 양허수준에 대해서 의견차이를 쉽게 좁히지 못했던 한중FTA는 앞으로의 협상이 급진전되어 년내타결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네이버뉴스
#, 뉴스 2
지난 2014,2.6 우근민 제주도 지사는 한중 FTA9차협상이 열린 중국 서안 힐튼호텔을 방문, 우리측 협상단 우 태희 수석대표(산업통상자원부 통상협력실장)등과 간담회를 갖고 제주도의 입장을 전달했다.
우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한중 FTA혐상으로 제주 농업인들이 크게 불안해하고 있는 상황을 전하고,
감귤을 비롯해 무, 브로콜리, 마늘, 당근,양파,양배추,갈치,광어,조기등 11개 품목에 대해서는 반드시 ‘양허제외품목’으로 지정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에대해 우태희 수석대표는 “한중 FTA협상하는 과정에 도지사가 직접 협상장을 방문해 지역현안을 건의하고 협의하는 자리를 갖는 것은 처음‘ 이라며
“ 가능한한 제주도가 건의한 현안사항을 해소할수 있는 방향으로 협상을 하겠다” 고 밣혔다....제주농어민신문
#, 뉴스 3
지난해 차 수입액이 5년전보다 3배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18 관세청이 발표한 ‘최근 차수입동향’ 에 따르면 워내료 수입액은 2009년 339만7천달러에서 지난해는 1169만4천달러로 5년전보다 3.4배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수입증가율은 마테차 107%, 녹차 89%, 홍차 29%순이었으며,
홍차와 녹차의 최대수입국은 중국이었고, 마테차의 최대 수입국은 아르헨티나였다..... 충청투데이
하동녹차는 3중고를 겪고 있다
기후변화로 녹차재배한계가 북상하여 남한 어느지역에서도 재배가 가능한 현실이며 강릉,춘천에서도 대규모로 재배되고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가뜩이나 좁은 국내 녹차시장 수요에 비하면 공급과잉이 우려되고 공급과잉으로 인한 녹차판매부진과 가격하락은 이미 진행되고 있는 현실인 것 같다
기후변화가 첫 번째 어려움이라면 수입차의 증가가 눈에 뛰는 것이 두 번째의 어려움이다
뉴스보도와 같이 수입의 증가속도가 가파르고 이런 추세가 계속될것이라는 전망이 문제이다
왜 외국산 차들이 계속 수입되는 것일까?
품질일까? 가격일까? 아니면 모두 다일까?
세 번째 어려움은 한중 FTA 그리고 한일 FTA라는 J대한 파도가 밀어 닥치고 있는 것이다.
시진핑주석과 박 근혜대통령은 년내 한중 fta 타결을 약속했다.
11차례에 걸친 양국간의 실무협상과정에서 어느정도 가닥을 잡았다는 이야기다
중국의 농업은 저렴한 인건비라는 가격경쟁력과 넓은 국토에 대량재배가 가능한 규모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만약 녹차가 한국이 양허하는 품목이 된다면 하동의 녹차산업은 10년이내 폐허가 될 수 도 있다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인가?
우리정부에서 바라보는 녹차는 일용생필품이 아닌 기호식품이다
그리고 다른 작물보다 재배농가가 매우 적고 영세하다
모든 농산물을 양허제외할수 없는게 협상의 현실이라면 기호식품에다 재배농가가 적은 녹차의 양허품목 가능성은 매우 높다 할 것이다
제주의 우근민 도지사는 관계자들을 대동하고 한중 FTA협상장인 중국 서안으로 날아갔다.
감귤등 제주 특산물을 양허제외 품목으로 해달라고 협상단에 읍소하기 위해서다
우리는 어떨까?
군청과 차생산농민단체는 한중 FTA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고 있을까?
또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군민에게 알려주면 안될까?
물론 협상장에 달려 간다고 협상기밀을 가르쳐주지는 않을 것이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앉아서 당할 수는 없지 않는가?
귀찮게 보채고, 충분히 상황을 설명한다면 양허의 기간도 연장할 수 있을 것이고 잘하면 양허제외품목이 될수도 있지 않겠는가?
한중 FTA가 끝나면 머지않아 한일 FTA가 쓰나미처럼 몰려 올 것이다
일본은 잘아시다시피 차산업의 선진국이다. 중국 녹차보다 훨씬 큰 파괴를 우리 녹차농가에 안겨줄 것이다
시간을 벌어야 한다
군과 생산자 단체는 사생결단 개방의 시간을 늦추어야 한다.
국회의원 선거구 지키기는 이일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정부의 FTA 보완대책에 녹차가 비중있게 다루어 지도록
군과 농민이 힘을 한데 모아야 한다
20여년 전만해도 하동이 밤의 전국 최대생산지이었고, 하동 밤의 작황여하에 따라 전국의 밤시세가 좌우되는 호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호랑이 담배먹던 시절의 이야기다
여차하면 하동녹차도 하동 밤의 신세가 될 수 도 있다
녹차의 경쟁력을 키울 것인가?
아니면 연착륙을 유도 할 것인가?
선택의 시간은 얼마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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