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회장…업무에 누수현상이 발생하지 않토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
손 회장…시대적 변화에 부응하도록 정체성 회복과 존재가치 높일 것

지난 1966년 3월 17일 부산·경남 지역의 지도층 인사 53명이 판문점을 견학한 다음 팔각회 결성을 위한 창립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부산에 6개 단위회와 경남도내의 각 시·군별 24개 단위회로 창립된 대한민국 팔각회.
이후 평화통일·자유수호·사회봉사라는 팔각회의 이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각종 봉사활동의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하동 남·여 팔각회가 지난달 28일 하동읍 소재 오페라하우스 2층 홀에서 ‘2019년도 회장 이·취임식’행사를 가졌다.
증경 조태화 총재를 비롯해 하동 남·여 팔각회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 팔각회 김혜숙 사무국장의 사회에 따라 이날 행사는 전옥례 여성회장의 개식선언 및 타종, 국민의례, 김현채 수석부회장의 신조 복창, 오말숙 여성 수석부회장의 강령 낭독, 지구총재 공로패 및 공로상 전수, 이임 회장의 이임사, 취임회장 취임선서 및 취임사, 회기전수, 신임 임원진 소재, 신입회원 입회식, 회가 제창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하동팔각회 제25대 회장으로 취임한 허춘구 회장은 취임사에서 ‘최근 우리 사회는 시대가 다소 변하여 통일환경이 전보다는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투철한 국가관과 안보의식이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팔각인들이 앞장서 안보에 더욱더 강화된 의식을 가지고 한마음이 되어야 할 때라’고 했다.
덧붙여 허 회장은 ‘앞으로 2년동안 회원 여러분들과 어깨를 같이 하면서 팔각회 모든 업무에 누수현상이 발생하지 않토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 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하동여성팔각회 제12대 회장으로 취임한 손영순 회장은 ‘팔각회는 다양한 사회봉사를 통해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건설하고 도덕성의 회복과 건전한 주민 생활을 앞장서 실천하고 있어 우리 사회의 신선한 청량제 역할을 하고 있다’말하고, ‘참다운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 뿐아니라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가는데 앞장서며 그동안 쌓아온 팔각회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는 정체성 회복과 존재 가치를 높이며 더욱 발전하는 하동여성팔각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 행사에서는 하동 팔각회 여태진·하동 여성팔각회 전옥례 이임회장, 김옥경 지구대의원에게 경남지구 강기윤 총재의 공로패와 공로상이 각각 전달 되었으며, 또 하동 팔각회 여태진 이임회장과 강부수 재무국장에게 회장재직 기념패와 회원 공로패가, 하동 여성팔각회 전옥례 이임회장과 재무국장, 사무국장에게는 기념품이 전달 되었다.
또한, 하동 여성팔각회 전옥례 회장은 이날 이임과 함께 경남지구 부총재로 취임하였으며, 강한순·정금년·정정님 이사는 우수회원으로 선정되어 기념품이 주어졌고, 정점자·유수복·김명숙 3명이 신입회원으로 입회했다.
/장성춘기자. 블로그naver.com/ hdnews9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