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9일 오후 4시, 하동군 무자생연합회는 2018년 무술년 한해를 결산하고 창립 10돌을 자축하기 위한 자리를 가졌다.
이날 하동읍 소재 오페라하우스 3층 예식홀에서 열린 ‘하동군 무자생연합회 2018 정기총회 및 송년회’행사에는 자리를 빛내준 내외 귀빈들과 허춘구 회장을 비롯한 회원및 가족 8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제5대 회장으로 취임한 허춘구 회장은 인사말에서 ‘불과 엊그제 같은데 우리 하동군 무자생연합회가 올해로 창립 10돌을 맞게 되었다는 사실에 참으로 감개무량함을 느낀다’말하고, ‘정말로 다사다난했다는 말이 걸맞는 지난 무술년 한해동안 늘 바쁜 중에도 친구들의 마음이 연합회를 중심으로 하나가 되어져 줘서 참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새해에도 변함없는 협조와 성원을 당부했다.
하동군 무자생연합회는 이날 창립 10돌을 기념하면서 ‘오늘도 건강하게’라는 슬로건을 내걸었으며, 연합회의 10년을 함께하면서 회(會)의 발전에 공로가 많은 10여명의 회원들이 허춘구회장에서 불씨를 받아 참석한 모든 회원들에게 이어주며 모두의 건강을 기원하는 구호를 외쳐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허춘구 회장에게는 국회법제사법위원장인 여상규 의원의 감사패가 수여 되었고, 백도생 고전면회장을 비롯한 6명의 우수회원들에게는 방제기가 시상품으로 전달 되었다.
또, 이밖에도 지난 한해동안 열정적으로 연합회 활동을 해준 15명의 회원들에게는 키위와 배 등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이 전달 되었다.
한편, 이날 하동군 무자생연합회는 지난 1년을 마감하고 새로운 한해를 시작하기 위한 정기총회와 송년회에 이어 회원들이 노래자랑과 다양한 장기자랑로 한껏 어우러진 다음 내년에도 모두가 건강한 모습으로의 만남을 기약했다.
/장성춘기자. 블로그naver.com/ hdnews9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