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2년생 범띠들의 모임, 하동군 임인생연합회 신임회장으로 임동민(성림건축 대표)씨가 취임했다.
하동군 임인생연합회는 지난 20일 오후 6시, 하동읍 소재 오페라하우스 3층 연회장에서 ‘2018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하동군 62년 범띠들의 모임에는 남해군 62연합회 심영주 회장을 비롯해 정현태 전 남해군수 등이 함께한 가운데 1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백종현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조헌영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하동군 임인생연합회 정기총회는 최봉민 감사의 감사보고, 2018년도 결산보고 등 안건심의, 기타토의 등 제1부 행사에 이어 2019년도 회장 이‧취임식, 회장단 소개, 남해군 임인생 회장단 소개, 이임회장 이임사, 공로패 전달, 취임회장 취임사, 내빈 축사, 가수 홍주영 등이 함께한 임인생연합회 화합 한마당의 순으로 제2부 행사가 펼쳐졌다. 

1년의 임기를 마무리하게 된 이연자 회장은 이임사에서 ‘문득 우리 동갑내기 친구들의 우정이란 삶의 여정에서 만나는 쉼표 같다는 생각이 들어 어떤 때에는 너무 바빠서 내가 무엇을 위해 또 무엇을 찾는지도 모르면서 허둥댈 때가 있는데 그럴 때 만나는 우정의 쉼표가 너무나 반가워, 따라서 서로 따듯한 마음을 나누고 위로가 될 수 있는 그런 하동군 임인생연합회로 영원하였으면 한다’며 친구들의 변함없는 돈독한 우의를 당부했다.  
그리고, 신임 임동민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친구라는 두 글자는 참 좋은 단어로 너무 쉽게 쓰여 지기도 하지만 또 쉽게 만들지 못하는 단어 이기도 하다’며, ‘어린시절 친구에서부터 사회생활 친구까지 또 나이를 뛰어넘어 뜻을 같이하며 나누는 친구까지 다양한 친구들이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지금 이 나이까지 친구로서 지내온 친구들은 정말 소중한 친구들로 따라서 하동군 임인생연합회를 급하게 변하는 사회의 흐름속에서 묵묵히 곁을 지키며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주는 그런 참다운 친구들이 소중함을 느끼고 감사할수 있는 그런 모임으로 자리매김 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남해군 62연합회 심영주 회장은 축하와 함께 ‘내년에는 하동군 임인생연합회와 남해군 62연합회가 체육대회 등 상호 교류하는 행사를 추진해 상호 교류를 통하여 더욱 더 친목과 우의를 다질수 있는 그런 방안을 모색해 볼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임동민 회장과 함께 2019년 하동군 임인생연합회를 이끌어갈 임원으로는 백종현 수석부회장, 최봉민‧이갑재 감사, 부회장 하동군 13개 읍면회장(당연직), 조헌영 사무국장, 김경란 재무국장이 같이했다.
특히, 이날 총회를 통해 하동군 임임생연합회는 명칭을 ‘하동군 임인생연합회(62년)~범띠’로 변경하였으며, 하동읍 조길엽, 악양면 이진식, 진교면 김정애, 횡천면 박향숙, 금성면 강연옥, 금남면 강태희 회원에게 각각 우수회원패를 전달했다.
/장성춘기자. 블로그naver.com/ hdnews9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