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합창단(단장 김수정)의 제8회 정기연주회가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뜨거운 호응속에 성황리에 끝났다.
지난 4일 오후 7시, 하동군의 후원으로 하동합창단이 주최/주관하여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하동합창단 제8회 정기연주회’에는 500여명의 군민들이 참석했다.
이날 하동합창단은 문규선 지휘자와 김혜원씨의 반주에 맞춰 봄‧여름‧가을‧겨울 사계(四季)를 노래했으며, 가온중창단, 벨리시마 싱어즈, 황윤원(클라리넷), 엄유진(첼로), 심은진(독무) 등이 특별출연해 더욱 아름답고 황홀한 무대로 이끌었다.
공연에 앞서 하동합창단 김수정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은 하동합창단의 정기연주회 공연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을 환영하며 감사를 드린다’ 말하고, ‘그동안의 연주회를 통해 우리 단원들은 자그마한 성취감과 뿌듯한 마음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며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윤상기 군수는 ‘재능나눔 실천으로 지역민의 건전한 정서함양에 노력하고 멋진 공연을 준비해 주신 하동합창단 김수정 단장님과 문규선 지휘자님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며, 하동합창단이 담아내는 감동의 하모니는 세대간 벽을 허물고 지역 주민들의 화합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축하했다.
한편, 이날 여덟 번째 정기연주회에서 하동합창단은 ‘희망의 나라로, 고향의 봄, 사랑의 찬가, 꽃구름 속에로 등의 곡으로 봄을, 특별출연한 벨리시마 싱어즈가 One summer night, 바다로 가자, 베사메무초 등으로 여름을, 가온중창단과 심은진씨 등이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바람이 분다, 눈,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등의 곡으로 가을과 겨울을 노래했다.
/장성춘기자. 블로그naver.com/ hdnews9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