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 하동군 금성면향우회를 이끌어 갈 신임 회장으로 추형곤씨가 취임했다.
지난 11월 30일 오후 6시 재부 하동군 금성면향우회는 부산시 수정동 소재 협성뷔페 13층 대회의실에서 ‘창립 제23주년 기념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재부 금성면향우들의 큰 잔치에는 재부 하동향우회 최순환 회장, 전상기 고문 등 각 읍면 회장단과 고문 및 자문위원들, 이현승 금성면장과 이주영 금성면발전회장을 비롯한 금성면 관내 이장단 및 사회단체장 등 6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조헌문 사무국장의 사회에 따라 최남주 명예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1부 행사에서 추형곤 취임회장을 비롯해 금성면 향우들은 제11대와 12대 회장을 역임한 김수엽 이임회장에게 임기동안 금성면향우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은 공로를 기리며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에, 이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타향인 이곳 부산에서 자기의 길을 개척하고 성공적인 사회생활 속에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기에 우리 금성인들은 항상 든든하고 자랑스럽다’말하고, ‘우리들의 젖줄인 고향을 잊지 마시고 어머님의 품속같은 고향을 항상 마음속 깊이 간직하면서 오늘의 자리가 향우님들 간의 돈독한 우정을 다짐하는 그런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금성면향우회 발전을 위한 향우들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새롭게 재부 금성면향우회를 이끌어 가게 된 제13대 추형곤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오늘의 재부 금성면향우회가 있기까지 고생하신 고문님, 자문위원님, 역대 회장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특히 임기동안 헌신적인 노력을 다하시고 이임 하시는 김수엽 회장님의 큰 공이 있었기에 이 자리가 마련되지 않았나 생각하면서 직전 회장님게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말하고, ‘앞으로 임기동안 재부 금성면향우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재부 하동향우회 최순환 회장은 축사에서 ‘금성면은 갈사만의 발전과 더불어 날로 발전되는 향우회로서 위상이 우뚝선 자랑스런 향우회로, 우리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의 소중한 정서와 숨결을 잘 살려서 정이 넘치고 사람이 모여드는 사랑방 같은 향우회로 만들어 나가시길 바라며, 아울러 향우회 일이 우리 일이라는 마음으로 본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시고 고향 발전에도 지혜와 정성을 모아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1부 기념식에 이어서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행운권 추첨과 함께 하동출신 가수 홍주영과 장현주가 흥겨운 무대로 재부 금성면향우들의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이끌었다.
/장성춘기자. 블로그 naver.com/hdnews9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