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즐기자! 나누자!’라는 슬로건으로 금오인들의 한마음 대축제가 열렸다.
10월 27일 오후 2시, 금남중학교 총동창회(회장 문태권)는 모교 실내체육관에서 제18회 동기회의 주관으로 2018년도 총동창회를 개최했다.
신상춘 금남중학교장, 추교성 금남농협장, 김삼권 금남면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최명수 재부 하동금남면향우회장을 비롯한 향우, 문태권 회장 등 40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이날 금오인들의 한마음 축제는 성황을 이뤘다.
총동창회 하승곤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된 1부행사는 제7대 유명동 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국민의례, 내빈소개,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 장학금수여, 감사보고, 대회사 및 환영사, 주관기 인사 등의 순으로 열렸으며, 2부 행사에서는 주관기 정우원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명랑운동회와 노래자랑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의 2018년 금오인 한마음 축제를 마련한 제18회 주관기 김종칠 회장은 ‘희망과 포부로 가슴벅찾던 학창시절의 추억이 그리워 한마음으로 뭉친 총동창회가 벌써 18회째를 맞았다’ 밝히고, ‘우리가 꿈을 키우며 함께 엮어온 아름다운 시간들은 우리 모교와 함께 영원할 것으로 학창시절의 수학여행처럼 설레는 오늘이 우리 금오인의 발전에 작은 전기가 될수 있는 가슴벅찬 하루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동문들을 환영했다.  
그리고, 총동창회 문태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창립이후 많은 동문들이 총동창회 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우려 왔지만 앞으로도 더 많이 발전할수 있도록 선배 동문들이 후배들을 다독이며 참여를 유도해 줄것’을 당부하면서, ‘오늘의 동창회 행사가 금오인들의 결속을 다짐과 동시에 그 어떠한 어려움속에서도 쓰러지지 않는 버팀목을 세우는 시간이 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바란다’며 총동창회 발전을 위한 동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금남중학교 총동창회는 이날 제17회 주관기 오대권 회장과 김주현 준비위원장 그리고 최덕근 사무국장에게 공로패를, 재학생인 1학년 이지호‧박은하, 2학년 공찬희‧백준석, 3학년 김수겸‧김지현 학생에게 각각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금남중학교 총동창회는 문태권 회장에 이어 제9대 회장으로 김진철 동문(7회) 새로운 회장으로 취임하였으며, 신임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들 모두는 어려운 시기에도 더 높은 이상과 배움을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여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사회 각 분야의 핵심이 되고 기둥이 되었다’며, ‘새로 구성될 총동창회 임원들은 선배님들이 일구어 놓은 아름다운 전통이 꿈을 키우는 후배들에게 이어질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여 많은 동문들이 참여하는 열정적인 동창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성춘기자. 블로그naver.com/ hdnews9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