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전국동시지방선거가 비평가들이 바라보는 시각들을 모아서 빌리자면 여.야 어느쪽에도 더 무게가 실리지를 못하고 무승부로 끝이 났다.
또, 한편으로는 정치 세력들의 입장에서야 어떻건 이번 선거에서의 승자는 대한민국 국민들이라는 것이 분명하게 들리는 보편적인 여론이다.
그렇다면 하동은 어떨까. 이번 선거로 인한 가장 큰 피해자들은 하동사람들일 것이다.
하동으로서는 일찍이 유래가 없이 이번 6.4지방선거판이 진흙탕에서의 싸움판으로 변질 되어지는 바람에 전국에서도 가장 두드러지게 국민들의 눈총을 받았고 비난의 대상이 되어야만 했다.
이번에 하동을 이렇듯 망신시킨 근본적인 원인 제공의 책임은 오랜 세월을 하동사람들로부터 무조건 적이고 어쩌면 매우 편파적인 사랑을 받아왔던 지금의 새누리당에 있다.
따라서, 하동사람들이 입은 상처 만큼이나 하동의 새누리당도 분위기가 예사롭지가 않다.
한 관계자는 ‘새누리당 깃발만 꽂으면 무조건 당선이라는 그야말로 텃밭에서 지역의 단체장 후보도 내지 못하는 망신을 당하고 당원들은 사분오열이 되는 등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입었다’고 말했다.
유권자수가 적은 만큼 투표율을 두고 따지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기에 수치로 한번 따져본다면 이번 선거에서 하동군의 선거인수가 4만3천여명이었는데, 이 가운데 투표를 하지를 않았거나 무효표를 던진 유권자가 약 1만1천여명이 넘었다.
특히, 무효표는 지지 정당을 선택해야 하는 투표에서 월등하게 많이 나왔다.
이같은 현상은 새누리당이 이번 하동군수 공천과정에서 여실히 보여준 크나 큰 오류 또는 오판과 그것으로 인하여 불거진 볼썽사나운 모양새가 상당한 영향을 주었다는 사실을 누구도 부정하지는 못할 것이다.
따라서, 새누리당은 적어도 하동군민들로부터 그동안 받아온 크고 넘치는 은혜와 성원에 대한 보답까지는 아니더라도 이번 선거에서 하동에 뻗힌 망신살에는 분명한 책임이 있는 만큼 어떤 식으로 든 책임을 지는 것이 마땅한 도리다.
정말 온갖 우여곡절을 다 겪은 끝에 어렵게도 하동군수 선거가 끝이 났다.
그렇지만 이제부터로 하동군에는 풀어야 할 숙제들이 그야말로 산적해 있다.
이에, 가장 우선적으로는 더 이상은 이번 선거로 인한 어떤 불협화음도 없어야 한다. 출마를 했었던 후보자들은 물론 군민 모두가 현실과 사실을 인정하고 이제는 하나가 되어져야만 한다.
멈춘지 오래, 이미 적막감 마져 맴돌고 있는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조성공사 현장, 멈춰선 듯 더디기만 한 국도 19호선 4차로 확장공사 현장, 하겠다는 건지 말겠다는 것인지 분간 조차도 힘들 게 방치되어 있는 하동예인촌 펜션단지 조성사업 현장....등 따지고 보면 참 많기도 하다.
그러니 이번 선거 때문에 갈라진 지역 민심들을 다시 하나로 뭉치기 위한 노력과 함께 지역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한 새누리당은 군민들에게 그저 미안해 하고 감사해 하는 마음으로 이런 현안문제들 해결에 어떤 방식으로 든 책임성을 갖고 적극 나서야 한다.

사설

새누리당은 하동군민에게 미안해 하고 감사해 하라!

6.4전국동시지방선거가 비평가들이 바라보는 시각들을 모아서 빌리자면 여.야 어느쪽에도 더 무게가 실리지를 못하고 무승부로 끝이 났다.
또, 한편으로는 정치 세력들의 입장에서야 어떻건 이번 선거에서의 승자는 대한민국 국민들이라는 것이 분명하게 들리는 보편적인 여론이다.
그렇다면 하동은 어떨까. 이번 선거로 인한 가장 큰 피해자들은 하동사람들일 것이다.
하동으로서는 일찍이 유래가 없이 이번 6.4지방선거판이 진흙탕에서의 싸움판으로 변질 되어지는 바람에 전국에서도 가장 두드러지게 국민들의 눈총을 받았고 비난의 대상이 되어야만 했다.
이번에 하동을 이렇듯 망신시킨 근본적인 원인 제공의 책임은 오랜 세월을 하동사람들로부터 무조건 적이고 어쩌면 매우 편파적인 사랑을 받아왔던 지금의 새누리당에 있다.
따라서, 하동사람들이 입은 상처 만큼이나 하동의 새누리당도 분위기가 예사롭지가 않다.
한 관계자는 ‘새누리당 깃발만 꽂으면 무조건 당선이라는 그야말로 텃밭에서 지역의 단체장 후보도 내지 못하는 망신을 당하고 당원들은 사분오열이 되는 등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입었다’고 말했다.
유권자수가 적은 만큼 투표율을 두고 따지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기에 수치로 한번 따져본다면 이번 선거에서 하동군의 선거인수가 4만3천여명이었는데, 이 가운데 투표를 하지를 않았거나 무효표를 던진 유권자가 약 1만1천여명이 넘었다.
특히, 무효표는 지지 정당을 선택해야 하는 투표에서 월등하게 많이 나왔다.
이같은 현상은 새누리당이 이번 하동군수 공천과정에서 여실히 보여준 크나 큰 오류 또는 오판과 그것으로 인하여 불거진 볼썽사나운 모양새가 상당한 영향을 주었다는 사실을 누구도 부정하지는 못할 것이다.
따라서, 새누리당은 적어도 하동군민들로부터 그동안 받아온 크고 넘치는 은혜와 성원에 대한 보답까지는 아니더라도 이번 선거에서 하동에 뻗힌 망신살에는 분명한 책임이 있는 만큼 어떤 식으로 든 책임을 지는 것이 마땅한 도리다.
정말 온갖 우여곡절을 다 겪은 끝에 어렵게도 하동군수 선거가 끝이 났다.
그렇지만 이제부터로 하동군에는 풀어야 할 숙제들이 그야말로 산적해 있다.
이에, 가장 우선적으로는 더 이상은 이번 선거로 인한 어떤 불협화음도 없어야 한다. 출마를 했었던 후보자들은 물론 군민 모두가 현실과 사실을 인정하고 이제는 하나가 되어져야만 한다.
멈춘지 오래, 이미 적막감 마져 맴돌고 있는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조성공사 현장, 멈춰선 듯 더디기만 한 국도 19호선 4차로 확장공사 현장, 하겠다는 건지 말겠다는 것인지 분간 조차도 힘들 게 방치되어 있는 하동예인촌 펜션단지 조성사업 현장....등 따지고 보면 참 많기도 하다.
그러니 이번 선거 때문에 갈라진 지역 민심들을 다시 하나로 뭉치기 위한 노력과 함께 지역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한 새누리당은 군민들에게 그저 미안해 하고 감사해 하는 마음으로 이런 현안문제들 해결에 어떤 방식으로 든 책임성을 갖고 적극 나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