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는 너무나 큰 아픔을 겪었습니다만 붉은 닭의 해 정유년에는 건정한 이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삶의 가치를 창출해 내는 도약의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글로벌시대인 지금은 지구촌의 모든 나라들이 “건전한 이성”이라는 특산품을 생활곳곳에 깊숙하게 뿌리내리게 하여 오늘의 번영을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도 국가사회의 불합리성을 근절시키지 못하면 선진화가 불가능하다는 교훈을 충분히 경험했으며 이런 불합리성이 선진국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우리의 발목을 잡아 감내하기 힘든 시련을 겪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정유년 새해에는 우리 모두가 냉정을 되찾아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회분위기를 만들어내는데 힘과 지혜를 모아 갔으면 합니다.
중국의 고전 관자(管子)에서도 나라를 지탱하는 4가지 기둥으로 예의, 의리, 청렴, 부끄러움을 아는태도를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스스로의 잘못을 보지 못하거나 알고도 시정을 않거나, 잘못의 진실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어리석은 사람이 주변에 생기지 않도록 서로 배려하는 “함께하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갔으면 합니다.
아울러, 우리 하동은 지방자치 성년의 역사에 걸맞는 비젼이 제시되고 군민행복시대를 열기 위한 관심과 지원이 확대되고 있어 내외군민 모두가 열정을 갖고 마음을 모우면 좋은 결과가 기대되는 만큼 내외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면서 평소 간직한 정유년 새해의 꿈을 꼭 이루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