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읍새마을부녀회(회장 오미영)는 지난 5∼7일 3일간 하동읍 새마을창고에서 ‘2016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김장김치 나눔행사에는 강한조 목도마을이장, 손호태 목도마을 새마을지도자, 구제홍 문도마을이장이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를 기부하는 등 도움의 손길이 많았다.
새마을부녀회 회원·가족 등 60여명은 7일 배추 800포기와 무 200개로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경로당 40곳과 독거노인·장애인세대 등에 150박스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행사를 주관한 오미영 회장은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이 사흘간 정성을 다해 힘든 줄도 모르고 일했는데, 이런 따뜻한 마음이 소외계층에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배미화 읍장은 “이번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통해 새마을부녀회 회원 간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고 앞으로도 서로 돕고 사랑이 넘치는 하동읍을 만드는데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용표 기자.hdgm97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