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천초등학교(교장 류순점)는 지난 23일과 24일 이틀동안 전교생이 참여하는 가로내 반딧불이 캠프를 운영했다.
가로내 반딧불이 캠프는 더불어 함께하는 협동심과 스스로 할 수 있는 자율성을 키우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교육활동이다.
이번 캠프에서는 횡천강 탐사, 카약체험, 퍼즐 맞추기, 잠행, 캠프파이어와 촛불의식, 반딧불이 티셔츠 제작 등 다양하고 알찬 활동이 이뤄졌다.
장마 속에 나타난 반가운 태양 아래에서 서로 돕고 경쟁하는 야외 활동으로 선후배의 정을 쌓았고, 내달 8일 개관예정인 다목적 강당 ‘횡천관’에서는 촛불의식, 두뇌게임, 캠프 티 만들기 등 실내 활동으로 창밖의 빗소리도 정겹기 그지없었다.
캠프에 참여한 5학년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직접 밥을 지어 먹고 여러 가지 체험활동을 하니 친구와 더 가까워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순점 교장은 “여러분이 서로 배려하고 도우면서 캠프활동에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뻤다”며 “캠프 활동을 통해 더 멋진 학생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횡천면 주재/ 김병민 기자.hdgm97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