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생활개선하동군연합회 읍면 회원들이 옥종면 ‘정티움’에 모여 3·4일 이틀간 친환경 재료로 고추장을 담가 경로당·다문화가정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사라져 가는 전통음식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정립하고, 농촌여성을 전통음식 계승 역할자로 배양해 농가소득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고추장 담그기에는 김계남 회장을 비롯한 회원 26명이 참여해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고추 300근으로 우리의 전통 고추장을 담가 1.5㎏들이 통 500개로 나눠 13개 읍면의 경로당과 마을회관,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 골고루 나눠줬다.
군 관계자는 “회원들의 결속도 다지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차원에서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마련해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경로당과 고추장 담그기가 어려운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가정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북천‧옥종면/ 홍은표 지사장.hdgun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