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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춘 기자가 추천하는【한권의 책】이석원 이야기 산문집…언제들어도 좋은 말
장성춘 기자  |  hdnews9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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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1.16  17: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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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아름다웠던 순간들을 굳이 복습하지 말고, 다가올 빛나는 순간들을 애써 점치지 않으며 그저 오늘을 삽니다’
보문서점을 들러서 진열 된 다양한 책들 가운데 이 책을 선택한 것은 ‘언제들어도 좋은 말’ 이라는 순전히 이 제목 때문이었다.
사실 이석원 작가는 필자에게 생소한 이름 이었다. 그런데 두 번째 산문집이라기에 작가를 확인해 보았는데 엉뚱하게도 가수라는 직업이 자꾸 나왔다. 분명 1971년생까지도 맞는데...
거듭 확인을 해 보아도 작가이면서 가수가 분명했다. ‘언니네 이발관’ 이라는 소속 그룹까지도 확인할 수 있었다.
아무튼, 작가 이석원은 그의 두 번째 산문집 ‘언제들어도 좋은 말’을 내어 놓으며 ‘첫번째 산문집이 다소 무거웠기에 이번 책은 그 무게를 조금 덜어내고 싶었습니다. 물론 덜어내기 위한 과정은 언제나 그렇듯 쉽지 않았습니다. 모쪼록 제가 정성 들여 쓴 이 책이 휴일 오후 누군가의 한 때를 책임지거나, 먼 곳으로 향하는 어느 비행기 이코노미석, 구름 위에서 읽힐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라고 했다.
첫 산문집에 비해 그 무게를 줄였다는 두 번째 산문집 ‘언제들어도 좋은 말’ 그 첫장을 넘기면서 필자는 ‘어라~ 무게를 줄인것이 이 정도야?’ 싶었다.
표지를 넘기고 본분에 들어가지 전 한 페이지의 아래쪽에 깨알같은 크기로 박아 놓은 ‘저자 고유의 글 맛을 살리기 위해 표기와 맞춤법은 저자 고유의 스타일을 따릅니다’라는 한줄의 글귀가 그랬고, 이런 저런 고유(?)의 격식들을따르지 않고 곧바로 시작 된 본문, 그리고 느닺없이 ‘왜?’라는 물음을 던진 1부의 제목이 그러했다.
한 장 한 장을 넘길때 마다 와닿은 그 무게감은 오히려 천근만근 더해지 것 같아 작가는 도대체 어떤 무게를 덜어내려 했다는 것인지 궁금해 졌다.
그러나, 이석원 이야기 산문집 ‘언제들어도 좋은 말’ 이 책에 대해 ‘이석원의 글이 가진 특유의 흡인력과 속도감은 유지하면서 에세이 본연의 역할 또한 놓치지 않고 담아 내었으며, 순간순간 작가의 생각을 드러내는 길고 짧은 글들은 독자로 하여금 단순히 페이지를 넘기도록 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생각하고 쉬어갈 거리를 제공해 준다’라는 어떤 소개 글에서 그 궁금증은 금방 풀렸다.
저자 : 이석원 / 펴낸 곳 : 그 책 / 정가 : 13,000원
협찬 : 보문서점(하동군 하동읍 중앙료 23) TEL: 055)884-2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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