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초등학교(교장 박술) 배구부가 남초부 21개팀·여초부 15개팀이 참가한 제20회 재능기 전국초등학교배구대회에서 3위에 오르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이번 성과는 하동초등학교 배구부의 6년 만에 얻은 전국단위 수상이기도 하고 올 해 첫 전국대회여서 제44회 전국소년체전을 목표로 하는 하동초 배구부의 힘찬 첫걸음의 결과로 그 의미가 크다.
하동초등학교 배구부는 예선전부터 서울 신강, 경북 인동, 대구 수성의 강팀으로 이뤄진 죽음의 조를 세트스코어 2대 0, 2대 1, 2대 0으로 3승했다.
그리고, 마지막 수성과 조1위 결정전에서는 2세트 듀스 30대 28까지 가는 접전 끝에 조 1위로 예선 통과했고 본선 8강에서 충북 제천 의림초교를 2대 0으로 이겼으며, 준결승에서 전남 고흥 녹동초를 만나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아쉽게 패해 전국대회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박경희 주부기자.hdgun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