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화개면 출신으로 현재 국군체육부대(이하. 상무)에 근무중인 이정근 선수(27세)가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이정근 선수는 지난 1월 9일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레슬링 71kg급 그레꼬로만형 국가대표 선발 1차전에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2월 27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관에서 벌어진 2015 레슬링 국가대표 2차 선발 최종전에서도 1위에 올랐다.
1989년 하동군 화개면 출신인 이정근 선수는 경남도의회 이갑재 기획행정위원장의 장남으로, 하동중앙중학교 재학시절부터 레슬링을 시작해, 경남체육고등학교, 경남대학교 사범대 체육교육학과(레슬링)를 졸업 하였으며, 창원시청 레슬링부에서 2년간 선수 생활을 하다 지난해 3월에 입대 후 현재는 국국체육부대(상무)에서 군 복무중에 있다.
한편,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이정근선수는 경기 내용면에서도 승점 33점에 실점 4점이라는 단연 돋보이는 성적을 거둬 대한민국 레슬링계의 기대를 한몸에 받기에 충분했다.
아울러, 이정근 선수는 추후 2015년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 세계군인체육대회 결과에 따라서 오는 2016년 바로셀로나 올림픽 대한민국 국가대표 출전이 기대된다.
/장성춘기자. 블로그naver.com/ hdnews9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