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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나태주의 인생수업 … 『좋아하기 때문에』
장성춘 기자  |  hdnews9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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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4.04  15: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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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자 : 나태주

. 발행처 : 김영사

. 정 가 : 17,800

. 전 화 : 보문서점

(055)883-2064

한국인이 사랑하는 풀꽃 시인나태주가 공글린 80년 생각들

예쁜 말, 좋은 말, 남을 위하는 말을 하면서 살 일이다

한국인의 애송시 풀꽃으로 우리 가슴에 시()꽃을 피운 나태주 시인이 배안엣나이여든을 기념한 산문집 좋아하기 때문에를 출간한다. 1,200매인 초고를 퇴고하며 600매로 추렸다. 1945년에 태어나 2024년에 이르기까지 80년 생각들을 그러모은 책이니 두툼한 한 권으로 엮을 수도 있지만, 담백하고 간결하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만을 실었다.

이 책에는 반세기 넘게 다듬은 시심(詩心)과 진심, 암 투병뿐 아니라 여러 죽을 고비를 넘기며 다잡은 근심과 중심, 이 세계를 이해하고 사랑하도록 이끄는 말소리와 발소리가 담겨 있다. 시인을 꿈꾸던 유년 시절과 청년 시절에서 43년간 아이들과 더불어 살던 교직 시절, 투병 시절을 거쳐 날마다 유언 같은 글을 쓰며 살아가는 오늘의 삶이 충만하게 녹아 있다.

좋아하기 때문에란 갓난아이의 얼굴을 비빌 때 닿는 감촉 같은 말이다. 쓸쓸한 옆구리에 온기를 채우는 말이다. 잘 산다는 건 좋아하는 것이다. 시인은 정말 그렇다라고 말한다. 누군가를 원망하고 탓할 때 쓰는 말인 때문에앞에 ‘‘좋아하기를 붙여보길 권한다. 눈싸움하던 내가 상대의 눈물을 닦아주는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 화산같이 폭발하는 세상이 뒷산같이 완만해질 수 있다.

삶을 고운 쪽으로 흘려보내고 싶은가. 갈등의 등불을 소등하고 싶은가. 생이 망가지지 않게 노력하는 한 사람의 사유를 느끼고 싶지 않은가. 그렇다면 이 책을 펼쳐보기를 바란다. 가슴속에 좋은 무엇이 풀꽃처럼 들어앉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1945317일 충청남도 서천군 시초면 초현1리 홍현마을 111번지의 외가에서 소작농이었던 아버지 나승복(羅承福)6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이후 서천군 기산면 막동리 24번지에 있던 본가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 아버지 나승복은 국민학교 졸업 후 경기도 경성부에 있던 체신양성소에서 수학한 뒤 서천우체국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

시초국민학교와 서천중학교, 공주사범학교(공주교육대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초등교육과를 졸업하고 1987년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교육심리 및 교육방법 전공으로 교육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공주사범학교 졸업 후 1964년 경기도 연천군에 있던 군남국민학교 교사에 발령받은 이후 여러 초등학교 교사를 거쳐 충청남도 청양군 문성국민학교 교감, 충청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 장학사, 충청남도 논산시 호암국민학교 교감, 공주시 왕흥초등학교 교장, 공주시 상서초등학교 교장 등을 지냈고, 2007년 공주시 장기초등학교 교장을 끝으로 43년간의 교직 생활을 마치고 정년퇴임했다. 교사 재직 중이던 1971년에 서울신문 신춘문예에서 '대숲 아래서'로 등단하였고, 1년간 베트남 전쟁에 파병되기도 했다.

교사직에서 퇴임한 후 공주시에 위치한 나태주풀꽃문학관에서 문학 활동을 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풀꽃'이 있다.

공주문화원 이사, 계간 불교문예편집주간, 격월간 시잡지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공동주간, 지역문학인회 공동좌장, 한국시인협회 심의위원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이외에도 2010년부터 2017년까지 공주문화원장을, 20204월부터 20223월까지 제43대 한국시인협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20219월부터 충청남도의회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자료참고: 네이버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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