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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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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4.01  17: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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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호 기자

봄을 부르는 벚꽃은 아름답기도 하다.

3월말 4월초가 되면, 남부지방에서 하동 화개, 진해 사천 등에서, 북부지방에서는 4월 말까지 전국적으로 벚꽃축제를 한다.

벚나무의 원산지는 (1)“제주도 선교사로 온 프랑스 타게(taquet) 신부는 1908415일 제주도 한라산 북쪽 관음사 절 부근의 숲속에서 왕벚나무를 발견하여, 1912년 독일인 식물학자 퀘흐네(koehne)에 의해 세계학계에 정식 학명이 등록되어 제주도가 왕벚나무 자생지임을 알렸고, 19324월 일본 교토대학의 고이즈미 교수가 왕벚나무의 자생지를 한라산 표고 600m 되는 곳에서 확인하여 한라산의 왕벚나무 원시림이 일본 벚나무보다 오래된 것을 확인하고 그동안 왕벚나무의 원산지 논쟁의 종지부를 찍었다.”

벚나무는 추위와 공해에 강하여 우리나라 전국 가로수나 공원에 많이 심어져있다. 그러나 벚꽃의 수명은 짧아 1-2주정도 한꺼번에 활짝 피어 화려함의 극치를 이루다가 한 순간에 지는 모습을 통해 인생무상을 느끼기도 한다고 한다. 벚꽃은 일본의 국화로 선정되어 있다.

그동안 팔만대장경의 경판 재질이 자작나무로 알고 있었으나, 과학적으로 조사한 결과 산벚나무와 돌배나무로 제작되었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한다.

그 나무들은 조직이 조밀하여 잘 터지거나 짜개지지 않고 습도와 온도가 알맞으면 수 백년의 세월이 지나도 크게 변하지 않는다고 한다. 옛 조상님들의 지혜가 돋보이기도 하다.

큰 나무의 벚나무 관리에서 가지를 자를 때는 가지를 약10-15cm를 남기고 절단해야 한다. 활엽수는 가지를 나무 가까이서 자르면 상처로 인해 나무가 썩어들어 가는 성질이 있어 바람이 불면 부러지기도 한다.

벚나무의 벚꽃이 아름다워 가로수, 공원 조경수 등에 많이 심어져 있는데, 이제 가로수는 다른 수종으로 바꾸면 안 될까 생각한다. 일률적으로 한 종류의 수종은 아무리 좋은 꽃과 형상을 갖추어도 다양성 측면에서도 싫증이 날 뿐만 아니라 병해충의 위험도 따른다.

진주와 산청 간 국도 일부 가로수는 조팝나무가 심어져 있어 꽃의 수명도 길고 신선함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가로수를 설계하는 곳에서는 새로운 수종을 발굴하여 도로가 아름답고 이산화 탄소를 많이 흡수하는 가로수를 선정하되 다양성과 지역의 특성에 맞는 나무를 심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1) 참고문헌: 정구영 나무동의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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