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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목을 믿고 구입할 수 있는 풍토가 조성 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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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3.09  1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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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호 기자

봄을 부르는 비가 내린 후에는 나뭇가지에 파릇한 물이 오르는 것을 볼 수 있다. 매화꽃도 피고 산수유와 생강나무도 노란 꽃망울이 맺혀 있다.

모든 나무들이 조금만 더 기온이 오르면 신초 와 아름다운 꽃들이 필 것 같다.

아울러, 나무를 심을 적기가 되었다. 묘목을 가을에 심는 시기는 낙엽이 지고 난 후 땅이 얼기 전에 심어야 하고, 봄철에 심는 시기는 얼었던 땅이 녹는 2월부터 4월 중순까지가 가장 적당하다.

일반적으로 나무를 심는 거리는 묘목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 밀식재배로 소득을 보는 나무가 있는가 하면 밤나무 돌배나무 감나무는 6*6m로 심어야 하는 것도 있다.

, 묘목을 고를 때는 묘목에 병징이 없고 껍질이 벗겨진 흔적이 없어야 하며, 나무에 눈이 충실하여야 한다.

나무 시장도 열고 상인들도 묘목을 판매하고 있다. 판매자가 권하는 묘목을 잘못 심어 5~6년이 지나 수확기에 원하지 않은 열매가 열려서 곤란할 때가 있기도 하다.

묘목을 심을 때는 묘목 접붙인 부분에 비닐을 제거하고 구덩이는 뿌리가 겹치지 않게 조금 넓게 파고, 흙을 채울 때는 접붙인 부분 위로 흙을 덥지 않는 것이 좋다.

적은 묘목은 심고 난 후 흙을 밟아주면 되고, 큰 나무일 때는 흙을 덮고 공기가 빠져나가게 물을 흠뻑 주어야 한다. 나무를 심고 바로 거름을 주지 않는다. 뿌리가 활착이 된 가을에 퇴비와 비료를 나무의 크기에 따라 양을 조절하여 주면 된다. 모든 나무는 물이 잘 빠지는 토양이 좋으며, 습기가 있는 땅에 나무를 심으면 자라지 않거나 뿌리가 썩어 죽게 된다.

얼마 전 어떤 단체에서 몇 천주의 과일나무를 심어 5년이 지나서 수확을 해 보니 과일이 생각보다 크기가 다르고 대중적 상품화가 안 되어 애써 기른 나무를 베어내는 일이 있었다.

묘목을 잘 못 심어 나무를 베고, 다시 심어야 하는 이런 경우 10년 이상을 소비하며 농가에서는 많은 손해를 입게 된다.

따라서, 묘목을 판매하는 나무 시장이나 상인들은 열매의 크기 사진과 수확시기 그리고 생산자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 해 소비자들이 그것으로 믿고 구입 할 수 있는 그런 풍토가 우선적으로 자리매김 해야 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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