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관광 중심 나아가 세계인 찾는 해상휴양 관광도시 만들것 포부 밝혀

15일 히동군청 브리핑 룸에서 국민의 힘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있는 김장실 예비후보

김장실 전(前)한국관광공사 사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천·남해·하동 국민의 힘 예비후보로 출마를 선언했다.

김장실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하동군청 브리핑 룸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나라와 고향을 위해 저의 마지막 정치 여정을 시작하고자 사랑하는 고향에서 사랑하는 고향 분들의 지지를 간절히 호소 해 사천 남해 하동의 힘이 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리고, 김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항공 우주기술 연구와 개발, 계획수립과 집행을 담당하는 우주항공청은 NASA와 프랑스 국립 우주센터 등과 연계하여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업과 전문인력 정책발굴을 통해 관련 산업을 주도해 나가야 할 것이다. 앞으로 우주 강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세계 우주 경제를 선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그 중심은 단연코 사천이 될 것이다. 세계는 지금 소프트파워의 핵심인 문화 관광 대국을 기치로 내걸고 경쟁하고 있다. 한국은 K팝, K드라마. K푸드, K뷰티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 저는 이런 분야에 특화된 최고의 전문가라 자부한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은 우리 지역은 무한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으며, 사천의 박재삼 문학관, 하동 박경리 소설 토지(土地)의 무대인 최참판댁, 남해유배문학관을 바탕으로 시와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스토리텔링이 무궁무진한 지역이다. 이를 바탕으로 사천 남해 하동 잇는 해상 문화 예술 관광벨트를 구축하여 우리지역을 세계적 관광 한류 수도로 만들겠다’고 했다.

아울러, “줄어드는 인구로 지방소멸 위기가 우리를 옥죄고 있는 가운데 우리가 살아날 길은 관광 한류 수도 건설에 있고, 우주항공청, 군수산업과 같은 핵심 산업 하나와 관광자원 하나로 세계에서 우뚝 선 도시는 얼마든지 있다”며, “제 인생의 마지막 불길은 남해안 시대 관광 한류의 메카건설을 위해 태우고, 대한민국의 관광 중심이 되고 나아가 세계인이 찾는 해상 휴양관광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민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출판기념회를 개최하지 않을 것’이며, ‘선거법을 철저히 준수’하고, ‘상대를 비방하지 않고 비전만 제시’하는 선거운동 3원칙을 내어 놓았다.

사천‧남해‧하동 지역구 국민의 힘에 출사표를 던진 김 예비후보는 ‘남해군 출신으로 1979년 행정고시 합격, 대통령 비서실 비서관, 국무조정실 및 문화체육관광부 국장, 실장, 차관, 예술의 전당 사장, 한국관광공사 사장, 새누리당 여의도 연구원 원장 직무대행, 제19대 국회의원(비례대표) 등을 역임했다.

/장성춘 기자. 블로그naver.com/hdnews9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