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신호식)은 지난 22일 복지관 4층 대강당에서 2023년 ‘하동의 스타–시니어 노래자랑’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노래자랑은 지난 1차 예선을 통과한 15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본인의 노래 실력을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복지관 동아리 스마일 라인댄스팀의 신나는 무대로 흥을 돋우고 3명의 심사위원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 인기상 1팀, 특별상 1팀이 푸짐한 상품과 함께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 외에 9팀이 참가상을 수상해 노래자랑에 참가한 모든 어르신이 성취감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행사 중간에 레크리에이션과 넌센스 퀴즈를 진행해 신나는 분위기를 이어갔고, 행사장 밖 로비에서는 다도 및 팝콘 나눔, 포토존, 전통 민속놀이를 진행해 노래자랑에 참석한 많은 어르신이 춤도 추고 따라 부르며 즐겁게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래자랑에서 1등을 차지한 어르신은 “노래에 자신은 없었지만 이번 노래자랑을 통해 좋은 경험을 했다”며 “노래교실에서 열심히 연습했는데 상도 받고 이렇게 무대에 오를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신호식 관장은 “노인의 날과 추석을 맞아 어르신들께 즐거운 추억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복지관 회원 모두가 웃고 즐길 수 있는 행복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