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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들은 배가 고픈가? 오로지 먹는데만 사용된 군의회 의장단 판공비 카드
하동정론신문 하동정론신문  |  hdgm9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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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8.24  12: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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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제보자로 인해 지난해 정가를 흔들었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과거 경기도지사 시절 부인 김애경 씨가 사용한 법인카드 관련 의혹들이 최근에 다시 샴푸 거품 만큼이나 부풀어 올라 또다시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법인카드는 공금을 사용하는 것이라 물품 구매대금, 접대비, 복리후생비, 보험과 차량 관련 비용, 기타 교육비, 광고비 등 경비 사용의 투명성을 높이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공용카드와 개인카드가 있지만 최근에 와서는 폭넓게 그리고 다방면(多方面)에서 방대하게 사용이 되어져 그만큼 법인카드의 사용에 대한 책임도 크다.

9대 하동군의회가 지난해 7월 이후 출범 1년을 넘겼다.

따라서, 지난해 허리 디스크가 불거질 정도로 열심히 굽신 거리던 그 인물들이 과연 1년을 보낸 지금은 그렇게 간절했던 만큼이나 국민들을 위해 무슨 일들을 어떻게 하기는 했을까? 라는 의구심에서 관련 자료를 챙겨 들여다 봤다.

하동군의회 제3대 의원들부터 함께 했으니 필자를 벌써 7선의 중진 의원 쯤으로 봐줘도(?) 되지 않을까.

그럼에 공직사회나 지방의원들의 활동에서 그것도 자주 큰 변화를 읽는다.

전 근대적인 방법으로 되돌려서 본다면, 공직사회가 국민들에게 다양한 기억들을 남기고 그나마 공무원과 지역주민들과 소통이라는 것이 되었던 그런 사회는 구태여 소통과 변화 추구를 구태여 목표로 내세운 지금이 아니었다.

사람이 일하는 세상으로 돌아가 면서기가 자전거 타고 돈두렁에 앉아서 벼멸구나 입마름병이 있는지 나락을 털어보던 그때, 천수답에 나락을 베든 어르신들게 막걸리 한사발 권하고 받기도 했었던 그 시절이 바로 소통 행정의 최고 절정기였다는 생각이다.

그러니 요즘은 그 같은 그림이 업그레이드 된 그런 모습으로 일하는 공직자나 의원들이 있었으면 하는 것이 그저 바램일 뿐이다.

지난 1년의 하동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부의장, 각 운영위원장들의 업무비 추진 내역서를 나름 꼼꼼하게 확인을 해 봤다.

물론 업무추진비 사용은 모두가 예외가 없이 카드로 집행이 되었다.

202274일을 시작으로 이하옥 위장은 2023630일까지 208회에 걸쳐서 약 3,000여만원의 업무추진비를 사용했다.

208회 가운데 식사비 제공의 건이 160건이며 나머지 48건도 다과나 음류수 구입 그 밖에 명절 선물 구입이 전부로 이것은 총 1133명에 사용이 됐다.

, 강희순 부의장의 경우는 지난 1년간 298명에게 900여만원의 판공비를 사용하였는데 이 역시 49회의 카드사용에서 38회가 식사제공이고 나머지 11회는 다과나 음료 등 사무실 접대용 간식 구입에 썼다.

그리고, 산업건설위원장 강대선 의원은 약 700여만원의 판공비를 26회에 걸쳐 사용했는데 이중에 25회가 식사제공에 사용되었고 1회는 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물품구입에 사용을 했다.

또한, 김진태 기획행정위원장의 경우는 27회에 걸쳐서 228명에게 900여만원을 썼으며 식사제공에 22건을 사용을 하고, 나머지 5건도 기획행정실 내방객 응대용 다과 구입에 사용됐다.

민선 9기 하동군의회 의장단이 사용한 업무추진비는 대략적으로 총 약6000만원으로 이것들의 용도는 거의 100%가 밥 먹고, 간식 먹고, 커피 마시고, 과자 사는데 사용이 되었다.

규모가 큰 의장의 경우는 그래도 상당히 군 관내에서 카드 사용에 있어 나름 공정함을 보이려 노력한 부분들이 엿보이기는 했다.

하지만, 눈에 띄는 부분이 있었으니, 모 위원장의 경우 꼽수가 엿보일 정도로 개인과 사적인 관계가 성립이 되는 곳에서 손이 안으로 굽었다.

거기다 필자만 왕따(?)를 한 것인지 아니면 카드 사용에 있어서 찔리는 부분이 있었던 것인지 지난 1년간 필자는 단 한번도 함께했던 기억이 없는데 몇건의 증언들에 비춰 유별나게도 많은 언론인들과 함께한 간담회나 식사자리에서 집행된 판공비는 아주 눈길을 끌었다.

억지로 꼬집지를 않아도 눈에 띄는 부분이라 해당 문제점에 대한 집중 취재는 불가피 하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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